고일심

고일심

[ 高一心 ]

요약 성악가(신민요·유행가). 평양명기(名妓). 경서도명창.
고일심

1930년대 콜럼비아음반에 신민요를 4회 이상 취입하였다. 1935년 콜럼비아음반에서 취입한 데뷔곡은 신민요 "꽁꽁타령"이다. 그녀가 취입한 "갈까 보다"를 포함한 10여 곡 및 서도민요 "수심가"(愁心歌) 등의 곡은 일본 콜럼비아음반에 전한다. 그녀가 취입한 경기잡가 "산염불"(山念佛)은 군소회사음반에 전한다. 1938년 5월 3~4일 전조선향토연예대회 중 여류명창경창대회 때, 김벽도(金碧桃)·장학선(張鶴仙)·김춘홍(金春紅) 등과 함께 서도민요를 공연하였다. 1930년대 후반기 경성방송국(京城放送局)에 출연하여 "공명가"(孔明歌)를 비롯한 20여 곡을 방송하였다.

참고문헌

  • 『한겨레음악인대사전』 宋芳松, 서울: 보고사, 2012년, 5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