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적대

화성 적대

[ 華城敵臺 ]

요약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 있는 화성(華城)의 방어시설물이다.
수원화성 북동적대

수원화성 북동적대

화성(華城, 사적 제3호)의 성문과 옹성에 접근하는 적을 막기 위해 성문의 좌우 옆에 있는 치성(雉城) 위에 설치한 방어시설물이다. 성곽의 중간에 약 82m의 간격을 두고 성곽보다 다소 높은 대를 마련하여 화창이나 활, 화살 등을 비치하고 적군의 동태와 접근을 감시하였다.

포루와 치성은 성곽 밖으로 완전히 돌출된 반면 적대는 반만 성곽 밖으로 돌출되고, 반은 성 안으로 돌출되어 있다. 화성에 설치되었던 적대는 총 4개로, 팔달문에 남동적대와 남서적대, 장안문에 북동적대와 북서적대가 있었는데 2008년 현재 북동적대와 북서적대만 복원되어 있다.

장안문의 동쪽에 있는 북동적대는 1969년 보수한 바 있다. 적대의 돌출 길이는 8.9m, 높이는 6.7m, 폭은 6.55m이다. 여장(女牆; 성 위에 낮게 쌓은 담)의 중심 간 길이는 남북으로 12.1m, 동서로 5.75m이며 ‘凸’형태이다. 성벽 전면에 3개의 현안(懸眼; 성벽의 위에서 아래로 군데군데 낸 홈)을 뚫고, 벽돌로 쌓은 담장마다 총구멍을 만들었다.

장안문 서쪽 약 62.5m 지점에 있는 북서적대는 높이 6.7m, 아랫부분의 폭은 7.8m, 윗부분 폭은 아랫부분보다 좁아진 6.4m로, 형태는 북동적대와 거의 같다.

참조항목

장안문, 영화동

카테고리

  • > > >

관련동영상 2

  • 화성 적대 동영상 1
    출처: doopedia
  • 화성 적대 동영상 2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