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공심돈

화성 공심돈

[ 華城 空心墩 ]

요약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수원화성에 있는 방어시설.
수원화성 동북공심돈

수원화성 동북공심돈

돈은 성곽 주변을 감시하여 적군의 접근 여부를 살피고, 적의 공격 시 방어시설로도 활용되는 곳이다. 공심돈은 돈의 내부를 빈 공간으로 만든 것이다. 수원화성에는 서북공심돈, 남공심돈, 동북공심돈 등 3곳의 공심돈이 있다. 공심돈은 화성 중에서 가장 높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먼 곳을 관찰할 수 있고 적의 동태를 살피기 쉬운 지형에 세워져 있다. 또 여러 층으로 되어 있어 적의 공격을 방어하기에 유리하고 정면과 밑으로 뚫려 있는 구멍으로 통하여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서북공심돈은 전돌로 벽체를 사각으로 쌓고 외부로 구멍을 내어 바깥 동정을 살피고 백자총 등을 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내부는 3층으로 사다리로 오르내리도록 되어 있는데, 다른 성곽 건축물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구조이다. 남공심돈은 남암문의 동치(東稚) 위에 세워져 있으며 대체로 서북공심돈과 같지만 규모가 약간 작다. 동북공심돈은 척후시설이며 서북공심돈과 여러 가지 점에서 다르다. 평지가 아닌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고 사각기둥이 아니라 원통형으로 되어 있으며 내부는 나선형의 벽돌 계단을 거쳐 꼭대기에 오르게 되어 있다.

참조항목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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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동영상 2

  • 화성 공심돈 동영상 1
    출처: doo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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