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안면

신도안면

[ Sindoan-myeon , 新都案面 ]

요약 충청남도 계룡시 북부에 있는 면.
위치 충청남도 계룡시 북부
면적(㎢) 27.37
행정구분 16행정리(5법정리)
행정관청 소재지 충청남도 계룡시 신도안면 신도안2길 59(남선리 957-8)
인구(명) 8,541(2010년)

북동쪽으로는 공주시 계룡면(鷄龍面)과 대전광역시, 서쪽으로는 논산시, 남쪽으로는 두마면(豆磨面)과 접한다.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황등야산군(黃等也山郡), 통일신라 때는 황산군(黃山郡)에 속하였고, 고려·조선시대에는 연산현(連山縣)에 속하였다. 1895년(고종 32)부터 연산군에 속하다가,1914년 논산군 두마면으로 바뀐 뒤, 1990년 계룡출장소로 편입되었다. 2003년 계룡출장소가 계룡시로 승격하면서 두마면·금암동(金岩洞)과 함께 계룡시로 편입되면서 남선면(南仙面)이 설치되었다. 남선면이 2009년 5월 21일에 신도안면으로 명칭 변경되었다. 행정구역은 남선리·부남리(夫南里)·석계리(石溪里)·용동리(龍洞里)·정장리(丁壯里) 5개 법정리와 16개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신라 5악(五嶽)의 하나이자 조선시대 3악의 하나로 유명한 계룡산(鷄龍山) 동남쪽 구릉에 위치해 임야가 많고, 상대적으로 농경지는 적다. 조선 초기 천도(遷都) 후보지로 꼽힐 만큼 길지(吉地)로 주목받아 예부터 민간신앙을 비롯한 각종 종교 집단이 모여들어 부남리·석계리·용동리 일대를 중심으로 특수취락을 이루었다. 그러나 현재는 인접한 두마면이 원주민 위주로 이루어져 있는 것과는 달리, 주민 대부분이 타지에서 이주해 온 유입민들로 이루어져 있다.

농작물은 쌀을 비롯한 주곡(主穀) 외에 특용작물인 인삼·잎담배 등이 재배된다. 또 이 지역에는 1993년까지 육군·공군·해군의 3군 본부인 계룡대(鷄龍臺)가 들어서 125개의 점포를 갖춘 계룡대 쇼핑타운을 비롯해 스포츠랜드·복지센터·백화점 등 대형 시설이 입지해 각종 서비스업이 발달하였다. 관내에 3개의 교육시설, 4개의 종교시설, 3개의 금융기관, 2개의 우체국 등이 있다. 그 밖에 정장리에 면적 7,040㎡의 대형 국궁장이 있고, 문화재로는 계룡산 신도내 주초석석재(鷄龍山新都內株礎石石材:충남유형문화재 66)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