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동
[ Tap-dong , 塔洞 ]
- 요약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동.
경주 탑동
| 위치 | 경북 경주시 |
|---|---|
| 문화재 | 경주 나정(사적 245), 숭덕전(경북문화재자료 254), 오릉(사적 172), 일성왕릉(사적 173) |
조선 후기 경주군 내남면(內南面)에 속한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월남리(月南里)를 통합하여 탑리가 되었고, 1931년 경주읍에 속하였다. 1955년
경주읍이 시로 승격하여 경주시 탑동이 되었다. 탑동은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탑정동(塔正洞) 관할하에 있다. 탑동이란 지명은 탑이 있었다는 데 연유한다.
남간(南磵), 오릉동 등의 자연마을, 바위인 기눈바우 등이 있다. 기눈바우는 게의
눈처럼 생겼다는 데 명칭이 연유한다.
유적으로는 남정(南亭) 터, 담암사(曇岩寺) 터, 알영정(閼英井) 터, 운암기념비,
월암정(月庵亭), 월암정사, 고인돌 등이 있다. 남정은 조선 세조 때 김담(金淡)이
손님을 접대하기 위하여 세운 정자이고, 운암기념비는 임진왜란 당시
박언수(朴彦秀)가 박혁거세의 위패를 잘 모신 공로를 인정받아 조정에서 참봉에
제수하였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1968년에 건립되었다. 월암정사는 조선 선조 때
참판을 지낸 김호(金虎)가 공부하던 곳으로 후손들이 세웠다.
문화재로는 경주 나정(사적 245), 숭덕전(경북문화재자료 254), 오릉(사적 172),
일성왕릉(사적 173) 등이 있으며, 교육기관으로는 오릉초등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