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읍성지

동래읍성지

[ 東萊邑城址 ]

요약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안락, 명륜, 칠산, 명장동 일대에 있는 읍성. 1972년 6월 26일 부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동래읍성지 북문

동래읍성지 북문

지정종목 부산광역시 기념물
지정일 1972년 6월 26일
관리단체 동래구
소재지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안락, 명륜, 칠산, 명장동 일대
시대 고려시대 말~조선시대 초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성 / 성지
크기 면적 103,647㎡, 둘레 1,962m, 높이 0.5∼3m

1972년 6월 26일 부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충렬사 뒷산에서 마안산을 거쳐 동래향교 뒷산까지의 구릉지와 동래 시가지 중심 지역인 평탄지 일부를 포함한다. 전형적인 평산성(平山城) 형식으로 축조되어 산성과 평지성의 장점을 모두 갖춘 읍성이다.

성의 둘레는 1,962m, 높이 0.5~3m이며, 넓이는 103,647㎡이다. 삼한시대에 건립되었으나 고려 말기에서 조선 초기 사이에 수축(修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동래부사 송상현(宋象賢)을 위시해 군·관민이 함께 장렬한 전투를 벌였던 최대의 격전지이기도 하다. 임진왜란 이후 방치되어 있던 것을 1731년(영조 7) 동래부사 정언섭(鄭彦燮)이 이전보다 훨씬 큰 규모로 성을 쌓았는데, 이 성이 현재 그 흔적으로 남아 있는 읍성의 기원이다.

읍성에는 동·서·남문과 암문(暗門)의 4개 문이 있고 각 문에는 문루(門樓)가 있었는데, 동문을 지희루(志喜樓), 서문을 심성루(心成樓), 남문을 무우루(無憂樓), 암문을 은일루(隱一樓)라 하였다. 중요한 문루였던 남문에는 익성(翼城)을 두었고 나머지 3개 문에도 옹성을 설치하여 외적의 침입에 대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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