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향교

동래향교

[ 東萊鄕校 ]

요약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조선시대 향교. 2013년 5월 8일 부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동래향교 명륜당

동래향교 명륜당

지정종목 부산광역시 기념물
지정일 2013년 5월 8일
소재지 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로 103 (명륜동, 동래향교)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교육문화 / 교육기관 / 향교

2013년 5월 8일 부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향교는 조선시대 국립지방교육기관으로 부(府), 목(牧), 군(郡), 현(縣)에 각각 한 개씩 설치하였다. 1392년(태조 1)에 국가의 교육진흥책에 따라 유현(儒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배향하며 지방민을 교육하려고 세웠으나 임진왜란 때 동래성 함락과 함께 불타 없어져 1605년(선조 38) 동래부사 홍준(洪遵)이 다시 지었다. 1705(숙종 31)년에 동래부 동쪽에 있던 관노산(官奴山) 밑으로 이전한 뒤 여러 차례 옮기면서 중건하였으나 1813년(순조 13) 동래부사 홍수만(洪秀晩)이 지금의 자리에 옮겨와 다시 세웠다.  

지금의 건물은 유교의 성현(聖賢)을 모신 대성전, 학문을 강의하는 명륜당, 교생들이 기거하는 동재(東齋)·서재(西齋)를 비롯하여 반화루, 동무·서무, 내삼문, 외삼문 등이 있다. 중심 건물인 대성전과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겹처마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다. 동재·서재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홑처마 맞배지붕이고 반화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 문루(門樓)로 주심포양식의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동무·서무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겹처마 맞배지붕이며 내삼문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홑처마 맞배지붕이고, 외삼문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다.

경국대전에 따르면 동래향교에는 종6품의 교수 1명이 있고, 학생의 정원은 70명으로 되어 있으며 또 향교의 유지와 관리를 위하여 학전(學田) 7결(結)이 지급되었다. 향교는 갑오개혁 이후부터 신학제 실시로 교육적 기능은 점차 없어져갔다. 대성전에서는 춘, 추 두 번의 제향이 거행되었는데, 지금도 해마다 음력 2월과 8월 초정일(初丁日)에 유림들이 향사를 지낸다.

참조항목

성균관, 향교, 명륜동

역참조항목

동래향교 고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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