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남문비
[ 東萊 南門碑 ]
- 요약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시립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의 비석. 1972년 6월 26일 부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동래 남문비](https://dbscthumb-phinf.pstatic.net/2765_000_122/20181203121025191_SR27HLB2P.jpg/351394.jpg?type=m250&wm=N)
동래 남문비
지정종목 | 부산광역시 기념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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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72년 6월 26일 |
소재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대연동, 부산광역시시립박물관)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기록유산 / 서각류 / 금석각류 / 비 |
크기 | 비붐 높이 125cm, 너비 121cm |
1972년 6월 26일 부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임진왜란 당시 동래읍성 남문에서 왜군과 싸우다 순절한 부사 송상현(宋象賢)의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1670년(현종 11) 남문 밖 농주산에 세운 것으로, 동래충렬비라고도 한다.
1709년(숙종 35) 부사 권이진이 충렬사에 별사를 세우고 옮겨온 것을 1736년(영조 12) 별사가 없어지자 남문 안으로 옮겼다. 비문의 규모는 높이 125cm, 너비 121cm이며 비두석에는 용 두 마리가 새겨져 있다. 파손 상태가 심해 글자는 알아볼 수 없으나 《동래부읍지》에 비문이 실려 있어, 동래부 군·관·민의 순절사적과 비를 세우기까지의 경위를 적어 놓았음을 알 수 있다.
비문은 1668년(현종 9) 송시열(宋時烈)이 짓고 송준길(宋浚吉)이 썼으며, 전자(篆字)는 이정영(李正英)이 썼다. 1976년 도로확장공사로 지금의 위치인 부산시립박물관으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