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동

신흥동

[ Sinheung-dong , 新興洞 ]

요약 경상북도 상주시에 있는 동.
신흥동

신흥동

위치 경북 상주시
면적(㎢) 25.8㎢
문화재 상주 석각천인상(보물 661), 상주 향교대성전(경북유형문화유산 155), 갑장사 삼층석탑(경북문화유산자료 125)
인구(명) 9,162명(2022)

면적 25.8㎢, 인구 9,162명(2022)이다. 남천(南川)이 마을의 중심부를 흐르고 있으며, 동쪽은 동성동낙동면, 서쪽은 남원동청리면, 남쪽은 청리면, 북쪽은 남성동과 접해 있다. 한말(韓末)에는 내남면(內南面) 지역이었고, 1986년에 상주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신봉동(新鳳洞)·가장동(佳庄洞)· 양촌동(梁村洞)·지천동(智川洞)·오대동(午臺洞)·흥각동(興角洞)을 통합하여 신흥동이라고 하였다.

행정동인 신흥동은 법정동인 신봉동·가장동·양촌동·지천동·오대동·흥각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구 상주대학교)와 상주고등학교가 있고, 흥각·지천·오대저수지와 지천·가장·양촌양수장이 있다.

신봉동은 신안(新安)과 봉대(鳳垈)의 이름을 따서 지은 동명이다. 봉대는 신봉동의 중심이 되는 마을로서, 마을 지형이 봉(鳳)처럼 생긴 데서 유래한다. 이 마을은 임진왜란 때 진주 강씨(姜氏)들이 이곳으로 피난와 형성되기 시작한 마을로서, 현재의 상주고교 뒷산을 봉의 머리라고 하고, 상주 시내 중앙의 앙산(央山), 향교마을 앞의 동산, 상주고교 앞 동산 등 세 동산을 봉의 알이라고 한다.

신안은 봉대 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개고랑은 봉대 남동쪽 흥각교 부근에 있는 마을인데, 물이 마르지 않는 못이 있어 개고랑이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지금도 농사가 잘 되어 과수원과 채소밭이 많이 있다.

가장동에 있는 옛 지명인 오갈미(烏渴尾)는 마을 앞에 있는 못에서 까마귀가 목이 말라 물을 먹고 목욕하며 꼬리를 적셨다고 하는 데서 유래하는 지명이며, 오가리(五佳里)라고도 하였다.

지천(智川)은 마을 뒷산인 갑장산(甲長山) 계곡에서 여름철이 되면 맑은 물이 흐르는데, 여기에서 목욕을 하면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마을 이름을 지천 또는 질구내로 부르게 되었다.

국가유산으로는 상주 석각천인상(尙州石刻天人像:보물 661), 상주 향교대성전(尙州鄕校大成殿:경북유형문화유산 155), 갑장사 삼층석탑(甲長寺三層石塔:경북문화유산자료 125)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