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동

요약 경상북도 상주시에 있는 동.

신봉동

위치	경북 상주시
문화재	상주 향교 대성전(경북유형문화유산 155)

조선 후기 상주군 내남면(內南面)에 속한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안리(新安里), 봉대리(鳳垈里), 봉두리(鳳頭里), 봉원리, 교촌(校村) 등을 통합하여 신봉리가 되어 상주면에 편입되었다. 1931년 4월 상주면의 읍 승격에 따라 상주읍 신봉리, 1986년 상주읍의 시 승격에 따라 상주시 신봉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동(洞)을 리(里)로 개칭할 때 상주시 신봉리가 되었다가 1995년 1월 상주군과 상주시가 통합되어 도농복합형의 상주시가 됨에 따라 상주시 신봉동이 되었다. 신봉동은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신흥동(新興洞) 관할하에 있다. 신봉이란 지명은 신안리와 봉대리의 이름에서 연유한다.

개고랑, 봉대, 봉두리, 생기, 산덩, 한마루 등의 자연마을, 구보, 남보, 새보 등의 보(洑), 바위인 삼방구, 골짜기인 절골 등이 있다. 봉대마을은 지세가 봉황의 몸처럼, 봉두리마을은 봉황의 머리처럼 생겼다는 데 명칭이 연유한다.

유적으로는 정문(旌門)인 열녀각, 낙파 유후조(柳厚祚) 송덕비 등이 있으며, 기념물로는 항일독립의거기념탑, 충혼탑 등이 있다. 충혼탑은 탑 높이 12m로,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및 국토방위의 최일선에서 순직한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1963년에 건립되었으며, 항일독립의거기념탑은 탑 높이 6m, 너비 1.6m로 1987년 10월에 건립되었다. 교육기관으로는 상주고등학교가 있으며, 국가유산으로는 상주 향교 대성전(경북유형문화유산 155)이 있다. 휴식공간으로는 남산공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