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포동

양포동

[ Yangpo-dong , 陽浦洞 ]

요약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동.
양포동

양포동

위치 경북 구미시
면적(㎢) 21.82㎢
문화재 구미척화비(경북문화유산자료 22)
인구(명) 2만 7343명(2008)

면적 21.23㎢, 인구 2만 7343명(2008)이다. 구미시 북동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동쪽은 장천면, 서쪽은 지산동, 남쪽은 진미동·인동동, 북쪽은 산동읍과 접해 있다.

양포동은 1983년에 포전동(浦田洞)과 양계동(陽溪洞)을 통합하여 만든 동이다. 포전동과 양계동은 1978년 구미읍이 시로 승격될 때 칠곡군 지역에 있던 구포동(龜浦洞)·금전동(金田洞)·거의동(居依洞)·옥계동(玉溪洞)을 합하여 만든 동이다.

행정동인 양포동은 법정동인 구포동·금전동·거의동·옥계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양호동(陽湖洞) 일부 지역의 행정도 담당하고 있다.

구포동 지역은 옛날에 갈대가 무성하여 아름다운 마을이었으며, 갈대숲 늪에는 거북이 살았다고 한다.

낙동강변에 있는 필봉산(筆鋒山)은 그 모양이 붓 끝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금전동은 옛날 이곳에서 금이 생산되어 가실·금골이라고도 불렀다.

거의동은 옛날에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살았었는데, 서로가 의지하여 여러 가지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사는 것이 신기하여 거의실이라고 부른 데서 동명이 유래한다.

옥계동은 마을 앞에 흐르는 시내에 조약돌이 많이 깔려 있어, 흐르는 물이 항상 구슬이 구르듯이 맑고 깨끗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무미리는 집집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글을 열심히 읽어, 많은 선비들이 배출된 마을이라는 뜻으로, 학문을 싫어하는 사람도 이곳에 와서 살게 되면 저절로 책을 열심히 읽게 되었다 한다. 또한 선비가 수풀처럼 많이 모여 사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문림동(文林洞)이라고 하였다.

구포동에는 조선 고종흥선대원군이 양인(洋人)을 배척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 세웠던 척화비 중 하나인 구미척화비(龜尾斥和碑:경북문화유산자료 22)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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