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동

지산동

[ Jisan-dong , 芝山洞 ]

요약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동.
지산동

지산동

위치 경북 구미시
면적(㎢) 4.80㎢
인구(명) 3699명(2008)

면적 4.80㎢, 인구 3699명(2008)이다. 동쪽은 양포동, 서쪽은 도량동, 남쪽은 원평동·비산동, 북쪽은 고아면에 접해 있다.

동명의 유래는 삽주(삽지)가 많이 있으므로 삽지 또는 지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선산군 상고면(上古面)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외동(外洞)을 병합하여 지산동이 되면서 구미면(龜尾面)에 편입하였다. 구미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도량동(道良洞)과 지산동을 합하여 도산동(道山洞)이라고 하였다가 1995년 다시 2개의 동으로 분동하였다.

지산동은 법정동명과 행정동명이 같으며, 지산동사무소에서는 양호동(陽湖洞) 일부 지역의 행정도 관할하고 있다.

옛 지명인 원앞[院洞]은 구미시 북동쪽 고아면(高牙面)과 접한 지역인데, 마을 뒤에 남강서원(南岡書院)이 있었고, 이 서원 앞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원앞이라고 하였다. 지금은 시가지로 개발되어 옛 모습을 찾기 어렵다. 남강서원은 1792년(정조 16)에 설치하였는데, 1868년(고종 5)에 철거되어 지금은 서원터만 남아 있다.

마을 동쪽에는 샛강이라는 늪이 있다. 옛날에는 낙동강이 이곳으로 흘러들어 농토가 없어서 이 부근에 사는 사람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원앞마을 앞에 살던 조장사(曺將士)가 양호동에 있는 돌부처를 업어다가 원앞마을 뒤에다 모신 후로는 낙동강이 동쪽으로 물러나 흐르게 되면서 강이 있던 곳이 큰 들로 변하였다고 한다.

삽지와 원앞마을 사이의 골짜기를 여골 또는 여우골이라고 하는데, 옛날에 여우가 자주 나타났다고 한다.

참조항목

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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