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

마장동

[ Majang-dong , 馬場洞 ]

요약 서울특별시 성동구에 있는 법정동.
마장중학교

마장중학교

위치 서울특별시 성동구
면적(㎢) 1.05㎢
행정구분 법정동
행정관청 소재지 서울 성동구 마장로42길 11 (지번) 마장동 780-2, 마장동 주민센터
인구(명) 21,742명 (2023년)
가구수(세대) 10,826세대 (2023년)

목차

  1. 역사
  2. 현황

서울특별시 성동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한다. 북쪽으로는 동대문구 용두동, 동쪽으로는 용답동, 서쪽으로는 홍익동, 남쪽으로는 사근동·행당동과 접한다. 전체 면적은 1.05㎢로 성동구 전체 면적의 6.2%를 차지하며, 2023년 6월 기준 전체인구는 21,742명이고, 10,826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역사

조선시대 초기에는 한성부 동부 인창방(성외)에 속한 지역이었다. 영조 때에는 한성부 동부 인창방(성외) 마장리계에 속했고, 갑오개혁 이후에는 한성부 동서(東署) 인창방 동소문외계 마장리 지역이 되었다. 1911년 4월 1일 경성부 인창면 마장리가 되었다가, 1914년 4월 1일 경기도 고양군 한지면 마장리로 개편되었다. 1936년 4월 1일 다시 경성부에 편입되어 마장정으로 개칭되었으며, 1943년 6월 10일 구(區)제도의 실시로 성동구 관할의 마장정이 되었다. 광복 후 1946년 9월 28일 경기도 관할에서 분리되어 서울시로 승격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1일 마장정에서 마장동으로 개칭되어 오늘날의 서울시 성동구 마장동이 되었다.

마장(馬:말 마, 場:마당 장)이라는 지명은 이 지역에 조선 초기부터 말을 기르던 목마장이 있었던 데에서 유래하였다.

현황

북쪽에서 동쪽으로 청계천이 흐르며 동의 경계를 이루고, 고산자교, 두물다리, 제2마장교를 통해 동대문구와 연결된다. 청계천 둔치에는 마장어린이꿈공원, 성동구 자전거체험학습장, 청계천생태학교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인근에는 청계천박물관이 위치한다. 청계천박물관에서는 2003년 7월부터 2005년 9월까지 진행된 청계천의 복원공사 과정과 변화 모습을 볼 수 있다.

동 중앙으로 경의중앙선이 동서를 가르며 지난다. 경의중앙선 동측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육류유통전문시장으로 알려진 마장축산물시장이 위치한다. 마장축산물시장과 청계천 주변으로는 소고기 전문 음식점이 밀집하여 마장동먹자골목을 이룬다. 그 외의 지역은 대부분 주거 지역으로 아파트 단지와 다세대 빌라 및 상업 시설이 혼재되어 있다. 한편, 마장역 남쪽으로는 골목마다 다양한 벽화로 장식된 마장동벽화마을이 있다.

청계천을 따라 내부순환로가 지나고, 고산자로, 마장로, 마조로 등이 마장동을 지난다. 철도 시설로는 수도권 전철 5호선이 마장역을 경유한다.

교육기관은 2023년 기준 중학교 2개교(동마중학교, 마장중학교), 초등학교 2개교(서울동명초등학교, 서울마장초등학교) 등이 있다.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로는 마장동주민센터, 서울시설공단, 성동구도시관리공단, 한국전력공사 광진성동지사, 한국전력공사 성동전력지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서울마장동우체국, 마장국민체육센터 등이 있으며, 마장동축산물시장 등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