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 屠畜場 ]
- 요약
식용으로 할 가축을 도살하는 장소.
양을 도축하는 이집트의 누비아인
건강한 가축의 도살을 위생적으로 하기 위하여 식용으로 할 가축은 일정한 시설을 갖춘 도축장에서 도살하여야 하는데, 도살 전에 수의사가 검사하고 도살 후에 도체(屠體)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여 식용으로 가능한지의 여부를 판정한다. 한국의 축산법규상 도축장은 계류사 ·생체검사실 ·작업실 ·소독실 ·격리사 ·오물처리시설을 구비하게 되어 있으며, 작업실에는 도살실 ·내장처리실 ·원피처리실과, 도살실은 소 ·말 도살실과 기타 수축도살실을 갖추도록 되어 있다. 축살장의 입지조건으로는 물이 풍부하고 교통이 편리하며 오물의 처리가 잘되는 곳이 좋으며, 또 주거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공해가 발생하지 않는 곳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