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 교통관광

사천시의 교통관광

사천향교

사천향교

남해고속도로가 축동면·곤양면·서포면을 통과하여 마산·순천 방면으로 연결되며, 진주를 연결하는 국도가 남북으로 관통한다. 곤명면에는 경전선 철도가 통과하고 서울로 연결되는 항공로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해상교통은 여수·읍덕·부산과 정기로가 열려 있다. 이와 함께 사천대교가 2006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어 교통이 한결 원활해질 전망이다.

관광지로는 노산공원·산성공원·선진공원·다솔사·한려해상국립공원·학섬·남일대해수욕장 등이 있다. 다솔사는 곤명면 와룡산 남동쪽 기슭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말사이다. 511년(지증왕 12)에 조사 연기가 창건하여 영악사라 하였고, 636년(선덕여왕 5)에 건물 2동을 신축하고 다솔사로 개칭하였다. 마애불과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제39호인 봉안암 석굴, 부도군 등이 있다. 봉안암 석굴은 고려 말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석굴암의 형태와 비슷하다. 부도군에는 도명·낙화·성진·풍운·세진 등 5명의 부도가 있다. 동양 최대규모의 적멸보궁사리탑이 있다.

유물과 유적으로는 곤양면의 사천매향비(보물 614), 가산오광대(국가무형유산 73) 등이 있으며, 이밖에도 다솔사 보안암 석굴(경남유형문화유산 39)과 곤명면 용산리에 있는 다솔사 대양루(경남유형문화유산 83), 삼천포 늑도 조개더미(경남기념물 75), 각산산성(경남문화유산자료 95) 등이 있다.

국가유산은 2001년 현재 보물 1점, 천연기념물 1점, 무형유산 2점 등의 국가지정문화유산와 기념물 14점, 민속자료 1점, 문화유산자료 9점, 유형문화유산 5점, 무형유산 2점 등의 지방지정유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