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흥사리 매향비

사천 흥사리 매향비

[ Monument for the Incense Burial Ceremony in Heungsa-ri, Sacheon , 泗川 興士里 埋香碑 ]

요약 경상남도 사천시 곤양면 흥사리에 있는 고려시대 말기의 매향비. 1978년 3월 8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사천 흥사리 매향비

사천 흥사리 매향비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78년 3월 8일
소장 사천시
소재지 경상남도 사천시 곤양면 흥사리 산48-2번지
시대 고려 우왕 13년(1387)
종류/분류 기록유산 / 서각류 / 금석각류 / 비

1978년 3월 8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1977년 6월 발견되었으며, 1387년(고려 우왕 13)에 매향한 곳에 세운 비석으로 4,100인이 결계(結契)하여 국태민안(國泰民安)과 미륵보살의 하생(下生)을 염원하는 총 204자의 축원문이 큰 바위의 밑면(길이 1.6m, 너비 1.2m)에 새겨져 있다.

매향(埋香)은 향목(香木)을 묻어 미륵보살을 공양하여 장차 그 하생성불(下生成佛)을 축원하고 도솔천의 미륵정토에 왕생하고자 하는 불교행사로서 매경(埋經:불경을 묻는 일)과 같은 의미이다. 이와 같은 매향비는 1309년(충선왕 1)에 건립된 고성삼일포 매향비(高城三日浦埋香碑)와 1335년(충숙왕 복위 4)에 새겨진 정주침향석각(定州沈香石刻)이 있을 뿐이다. 고성비는 비문이 마멸되어 탁본만 전해오고 정주석각은 18자에 불과하여, 비석과 비문이 완전한 매향비로서는 유일한 귀중한 자료이다.

참조항목

곤양면

카테고리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