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양군

응양군

[ 鷹揚軍 ]

요약 고려 2군6위(二軍六衛)의 하나.
구분 군사
설립목적 친위군 양성
주요활동/업무 왕실 시위

공학군(控鶴軍)이라고도 한다. 목종 때 설치되어, 근장(近杖)·친종(親從)이라 하여 친위군(親衛軍)의 임무를 맡았다. 용호군(龍虎軍)과 함께 이군(二軍)에 속하며, 지휘관인 상장군(上將軍)은 군부전서(軍簿典書)를 겸하여 반주(班主)라 하였다. 가장 상위인 부대지만, 규모는 가장 작아 1령(領) 1,000명으로 조직되었다. 상장군이 군의 최고지휘관, 대장군(大將軍)이 부지휘관이 되고, 장군(將軍) 1명이 영(領)을 영솔하였으며, 중랑장(中郞將) 2명이 장군을 보좌하였다. 그 밑에 낭장(郞將) 2명, 별장(別將) 2명, 산원(散員) 3명, 위(尉) 20명, 대정(隊正) 40명 등이 배속되었다.

이 중 상장군·대장군은 근장상장군(近杖上將軍)·근장대장군(近杖大將軍)이라 하여, 16명으로 구성된 합좌합의기관(合坐合議機關)인 중방(重房)의 구성원이며, 장군은 친종장군(親從將軍)이라 하여 장군방(將軍房)의 구성원이었으며, 중랑장은 근장중랑장이라 하여 낭장방(郞將房)의 구성원이었다. 고려 말까지 존속하여 공양왕 때에 8위(衛)의 하나가 되었으며, 조선시대까지 명칭과 군제가 계승되어 전기에는 의흥삼군부(義興三軍府) 10위의 하나가 되어 응양위라 하였다. 1451년(문종 1) 군제개혁 때에 폐지되었다.

참조항목

용호군, 6위, 2군

역참조항목

근장, 근장대장군, 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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