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태도

암태도

[ 岩泰島 ]

요약 전라남도 신안군 암태면에 딸린 섬.
암태도

암태도

위치 전남 신안군 암태면
면적 43.09㎢

면적 43.09㎢, 인구 2,956명(2001)이다. 해안선길이 91.76㎞이다. 목포시에서 서쪽으로 약 25㎞ 떨어져 있다. 주위에는 추포도·당사도·초란도·진목도 등의 부속섬이 있으며, 섬의 남쪽과 북서쪽에는 팔금도와 자은도가 각각 마주하고 있다. 원래는 3개의 섬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토사의 퇴적으로 하나의 섬으로 연륙되었다. 돌이 많이 흩어져 있고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싸여져 있다 하여 암태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약 600년 전 최씨가 처음으로 들어와 살았다고 한다.

삼국시대에는 아노현에, 통일신라시대에는 갈도현에, 고려시대에는 능창현에 속하였다. 조선 초기에는 나주목에 편입하였다가 영광군에 속하기도 했으나 다시 나주목에 속하였다. 1896년 지도군이 창설되어 지도군에 속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지도군이 폐지되면서 무안군에 소속되었다. 1969년에 신안군이 신설되면서 신안군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른다.

최고봉은 승봉산(356m)이며, 이밖에도 큰봉산(223m)·박달산(197m)·추봉(159m) 등이 솟아 있다. 중앙부는 평지로 농경지염전으로 이용된다. 해안은 동쪽과 북서쪽에 큰 만이 있으며, 곳곳에 작은 돌출부가 있다. 사질해안이 대부분이고, 간석지가 발달해 있어 간조시에는 주위에 있는 부속섬과 연결된다. 1월 평균기온 0.8℃ 내외, 8월 평균기온 26℃ 내외, 연강수량 1,135㎜ 정도이다.

주민은 농업어업을 겸하나 농업에 더 많이 종사한다. 농산물로는 ·보리·참깨··마늘·고구마·고추 등이 생산되는데, 특히 마늘은 특산품으로 알려져 있다. 연근해에서는 민어·송어·참조기·멸치·갈치·낙지·문어·전어 등이 잡히며, 대규모의 김 양식과 함께 제염업이 이루어진다.

면사무소·보건진료소·경찰지서·우체국·한국전력공사출장소·농촌지도소상담소 등이 있으며,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가 있다. 목포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1일 2회 운항된다.

고려시대에 이자겸이 유배되었던 곳으로 유명하며, 일제강점기에는 암태도소작쟁의 운동이 일어났던 곳이다. 문화유적으로는 노만사, 매향비, 우실(돌담), 서태석의 비, 추포 노두(바닷길) 등이 있다. 그밖에 추포해수욕장, 암태도 농민소작쟁의기념공원, 오도등대 등이 있다.
 

암태도 본문 이미지 1

와촌리도창리오상리기동리신석리추포도자음도초란도팔금도암태도

참조항목

신안군, 암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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