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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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독일의 화학자. 시안산을 발견하며, J.리비히와 공동연구한 ‘이성질체’의 존재를 강조하여 화학구조이론에 선구적 공헌을 하였다. 그 외 유기화합물의 실험실 합성의 가능성 주장, 유기화합물의 기이론 확립에 기여, 알루미늄·베릴륨의 단리, 결정규소 및 붕소의 제출, 일련의 규소화합물의 발견, 탄화칼슘의 발견 등의 업적이 있다.
프리드리히 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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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명 Friedrich Wöhler
출생-사망 1800.7.31 ~ 1882.9.23
국적 독일
활동분야 화학
출생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에셔스하임
주요저서 《무기화학의 기초》(1831) 《유기화학의 기초》(1840)

프랑크푸르트 부근의 에셔스하임 출생. 1820년 마르부르크대학에 입학했으나 이듬해에 하이델베르크대학으로 옮겨 1823년에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L.그멜린의 영향을 받아 화학연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1823년 스톡홀름의 J.베르셀리우스 밑에서 화학분석에 대하여 배우고 1825년에 귀국하였다. 베를린공업학교의 교사와 카셀공과대학 교수를 거쳐 1836년부터 사망할 때까지 괴팅겐대학의 화학 교수로 근무하였다. 그는 베르셀리우스 밑에 있을 때 시안산(酸)을 발견하여, 그 화학식이 J.리비히가 발견한 풀민산과 일치한 사실에서 두 사람이 공동연구한 ‘이성질체’의 존재를 강조하여 화학구조이론에 선구적 공헌을 하였다.

1828년에는 시안산암모늄에서 그 이성질체인 요소(尿素)를 합성하여 유기화합물의 실험실 합성의 가능성을 주장, 유기화학의 발전에 큰 자극을 주었다. 그 후 리비히와 공동으로 발표한 <벤조산의 기(基)에 관하여>(1832)라는 논문은 유기화합물의 기(基)이론 확립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 알루미늄 ·베릴륨의 단리(單離), 결정규소(結晶珪素) 및 붕소의 제출(製出), 일련의 규소화합물의 발견, 탄화칼슘의 발견과 그것에 의한 아세틸렌의 제출 등 여러 방면에 걸쳐 업적이 많다. 주요저서로는 《무기화학의 기초》(1831) 《유기화학의 기초》(1840)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