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타

낙타

[ camel , 駱駝 ]

요약 소목[偶蹄目] 낙타과 낙타속 동물의 총칭.
쌍봉낙타

쌍봉낙타

학명 Camelus
동물
척삭동물
포유류
소목
낙타과
수명 30∼40년
서식장소 사막과 초원
분포지역 아프리카, 아라비아, 고비사막, 몽골, 알타이산맥

특징

등에 큰 혹을 가지고 있는 동물로, 발가락은 2개이며, 발바닥의 척구(蹠球)가 커서 접지면적이 넓기 때문에 모래땅을 걸어다니기에 알맞다. 또 콧구멍을 막을 수가 있고, 귀 주위의 털도 길어서 모래먼지를 막아준다. 오랜 시간 물 없이도 견딜 수 있다. 등의 혹은 물이 아닌 지방이 저장된 것이며, 영양 상태에 따라 크기가 다르다.

사막초원에서 살고, 나무의 가지나 잎을 먹는데, 가시가 있는 가지도 잘 먹는다. 며칠간 먹이 없이도 활동할 수 있으나, 이 때에는 혹이 점점 작아지다가 나중에는 거의 없어진다. 물은 3일간 마시지 않아도 별 지장이 없고, 필요한 수분은 혹 속의 지방을 분해시켜 충당한다. 평균 임신기간은 390∼410일이고, 평균 수명은 30∼40년이다.

낙타(Camelus)의 종류

혹이 1개 있는 단봉낙타와 2개가 있는 쌍봉낙타의 2종류가 있으며, 이들 가운데 단봉낙타가 90%를 차지한다.

단봉낙타는 몸길이 약 3m, 어깨높이 1.8∼2.0m로, 야생이 없고, 아프리카·아라비아반도·소아시아·이란와 인도 북서부 등지에서 사육되어 왔다. 지금은 유럽·오스트레일리아·북아메리카에도 수입되어 텍사스주·애리조나주·뉴멕시코주 등지에서 야생화되었으며, 승용과 경주에도 이용된다.

화물운반에 주로 이용되는 쌍봉낙타는 몸길이 2.2∼3.5m, 어깨높이 1.8∼2.1m로, 단봉낙타보다 약간 작다.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고비사막·몽골·알타이산맥 등지에서 옛날부터 사육되어 왔으며, 반야생 상태에 있는 것도 많다. 야생종은 투르키스탄 동부와 고비사막 중앙부에 극히 소수가 남아 있다.

낙타는 옛날부터 가축화되어 승용·역용(役用)으로 사용되는 것 외에, 젖은 음료로, 고기는 식용으로, 털은 직물용으로 이용되어 사막지대에서는 필수불가결한 가축이다.

낙타 본문 이미지 1
단봉낙타쌍봉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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