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무역개발회의

유엔무역개발회의

[ United Nations Conference on Trade and Development (UNCTAD) ]

요약 개발도상국의 산업화와 국제무역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국제연합총회의 상설기관.
유엔무역개발회의소

유엔무역개발회의소

설립일 1964년
설립목적 개발도상국의 산업화와 국제무역 지원, 남북문제의 거시적 해결 모색
주요활동/업무 국제무역의 관행과 효과 분석, 국제무역정책의 연구
소재지 스위스 제네바
가입국가 194개국(2012)

국제연합통상개발회의 또는 운크타드라고도 한다. 1964년 개발도상국산업화와 국제무역을 지원하고 심화된 남북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가 독립했으나, 급속한 인구 증가와 취약한 경제구조로 인한 이들 저개발국가의 빈약한 경제는 전후 세계경제의 큰 문제로 부상했다.

또한 당시 세계무역을 지배하고 있던 GATT(General Agreement on tarriffs and Trade: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등 선진국 위주의 경제기구에 대한 반발이 높아지면서 남북문제의 근본적 개선이 요구되었으며, 그 결과 1964년에 국제연합총회의 상설기관으로 설치되었다.

주요 기능은 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또는 개발도상국 상호간의 무역 증진 ② 국제무역 및 이에 관련한 경제개발문제에 관한 원칙과 정책의 결정 ③ 국제무역 및 이에 관련한 분야에 있어서 국제연합 조직 내의 타기관이 행하는 여러 활동의 조정 내지 검토 ④ 각국 정부 및 EEC(European Economic Community:유럽경제공동체) 등의 지역경제 집단의 무역정책 및 이와 관련한 개발정책의 조화 등이다. 또한 UNDP(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국제연합개발계획)의 실행기관으로 기술협력과 정보교환 등의 업무도 맡고 있다.

최고 정책결정기관인 국제회의는 각료급회담의 성격으로 4년에 한 번씩 열린다. 상설집행기구로 무역개발이사회를 두고 있으며, 이사회는 2002년 현재 이사국 146개국을 포함하여 전 가입국에 열려 있다. 이사회의 하위기관으로 물자·용역·상품 통상위원회, 투자기술·재정문제 위원회, 기업경영의 촉진 및 발전위원회 등 3개 위원회가 있다. 가입국은 2012년 현재 194개국이며, 한국은 1965년에 가입했다.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주네브)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