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학

계측학

[ metrology , 計測學 ]

요약 물리량 측정에 관한 과학을 말하며, 각종 양의 측정법, 측정기계의 취급과 측정오차의 해석, 단위계(單位系)나 표준의 설정, 측정에 관한 이론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전부터 질량·길이·시간의 기본양에 관하여 측정과 정밀도를 높이려는 노력이 계속되어, 질량과 길이에 대해서는 도량형학(度量衡學)이라고도 하였는데, 열역학량·광학량·전자기량에도 확대되어 계측학 또는 계량학으로 개칭되었다. 이 측정의 총괄적인 체계는 역학적인 기본량인 길이·무게·시간 외에 다른 3가지 기본량인 온도와 그 관련량(關聯量), 전자기적 양(電磁氣的量), 측광량(測光量)을 더하여 만들어진다. 길이·무게·시간으로부터는 다른 모든 역학량, 예를 들면, 넓이·부피·밀도·속도·가속도·힘·압력·에너지·일률[工率]을 유도할 수 있다. 각종 양의 측정법, 측정기계의 취급과 측정오차해석, 단위계(單位系)나 표준의 설정, 측정에 관한 이론 등을 대상으로 한다.

어떤 양을 측정한다는 것은 그것과 같은 종류의 다른 정해진 양과의 비를 아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정해진 양이 단위(單位)이다. 그러나 이 단위가 실제의 측정에서 효력을 발휘하려면 구체적인 표준기(標準器) 또는 물리상수(物理常數)와 같은 자연현상을 기준으로 삼아 이 단위를 정의할 필요가 있다. 이 때의 단위를 정의하는 기본을 단위의 표준이라 한다. 현재의 국제적 계량법(計量法)은 미터킬로그램을 바탕으로 하는 십진법에 따른 체계이다. 한국에서는 1961년 이 체계에 따른 계량법이 제정되었다. 계측학은 측정값의 오차나 정확도에 대해서도 연구하는 학문이고, 또 계량행정 분야에도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참조항목

계측

역참조항목

로러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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