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로그램

요약 질량을 재는 표준으로, 질량의 SI 단위인 킬로그램(kg)의 정의는 플랑크 상수 h를 J s 단위로 나타낼 때 6.62607015☓10-34이다. 여기서 J s는 kg m2 s-1과 같은 단위이다.

기호는 kg으로 이것은 질량의 SI 단위이다. 킬로그램은 플랑크 상수 h를 J s 단위로 나타낼 때 6.62607015 ☓ 10^-34이 되도록 정의된다. 여기서 J s는 kg m² s^-1과 같은 단위이다. 유도단위로서는 유량(流量) 및 공률(工率)의 단위로서 킬로그램매초(kg/s), 밀도의 단위로서 킬로그램매세제곱미터(kg/m³), 일의 단위로서 킬로그램힘미터(kg_f·m)가 있고, 또 중력단위계의 단위로서 킬로그램중(kg重)이 있다.

킬로그램 원기

킬로그램원기는 백금 90%, 이리듐 10%(이상 질량비) 합금으로 되어 있다. 4℃, 1L의 순수한 물의 질량을 1kg이라 할 때의 백금 원기둥 표준기가 1799년에 만들어졌는데, 이를 잘시브의 킬로그램이라고 한다. 1889년의 제1회 국제도량형총회(CGPM: Conference General des Poids et Measures) 결의에 따라 잘시브의 킬로그램과 일치하는 것을 국제킬로그램원기라 하고, 이 원기의 질량으로 1kg을 정의하기로 하였다. 본 원기는 높이와 지름이 각각 3.9cm인 원기둥체이고, 국제도량형국(파리 교외 소재)에 보관되어 있다. 이 원기와 똑같이 만들어진, 정밀하게 비교 ·측정된 부원기(副原器)가 미터조약 가맹국에 분배되어 각각 그 나라의 원기로 사용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킬로그램 원기가 세월이 지나면서 약 수십㎍ 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었기 때문에 2018년의 제26차 CGPM에서는 플랑크 상수 h를 6.62607015☓10^-34 J s로 고정하고 이 불변량에 근거하여 킬로그램을 재정의하여 이를 2019년 5월 20일부터 공식 사용하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