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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한게 있으면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7-26 04:00 댓글 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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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을 해야 상대방도 말하는 사람도 기분안나쁘게 말 할 수 있을까요?

오늘 낮에 몸이 좀 아파서 애인한테 말했더니 걱정해줘서 장난으로 와서 나좀 돌봐줘 라고 했는데

애인이 진짜 온다고 집주소 알려달라고 해서 장난이라고 괜찮다고 했는데

저녁에 통화할때 오늘 걱정 많이되서 진짜 가려고 했는데 오지말래서 안갔어 근데 사실 나도 가기 애매했어.. 내일 일정도 있고 이러길래 그럼 말로만 온다고 한거였어? 라고 물으니 부정은 안하더라고요 뭔가 서운한데 제가 예민한건지 이걸 서운하다고 말해도 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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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한테 한 말임.. 근데 말하기도 애매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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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분은 작성자님이 오지말라고 거절한거, 서운하지 않고 괜찮다고 일부러 더 그리 말한것같아여
제 기준 서운할 일은 아닌것 같고 오히려 사려깊어 보이는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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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그럼 저희가 저녁에 한번 통화하는데
통화하고 뭐하냐고 물어보니까 게임중이라고 하더라고요 애인이 멀티가 안되는 걸 아는데 저녁에 한번 통화고 오늘 몸도 안좋다고 말했는데 게임하느라 제 말에 뭔가 집중을 덜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것도 뭔가 서운하더라고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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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좀 예민하게 받아 들이기도 한거같아요
오기 힘든 상황이지만 걱정 돼서 오려고했었다고 생각할수도 있는건데
몸이 안좋아셔서 좀 예민하실수도 있죠 언능 나으시길 바래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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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애인이 프사하신 그분 재밋고 좋아하는데 애인한테 위로 받는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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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장난으로 대하시고 말뿐이었다는 사실에 왜 서운하세요..? 여친 시험해보는것도 아니고 이건 공감하기가 조금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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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생각 없으면서 말한거냐로 포커싱 x 님은 안해도 될 말을 한거에 서운한거죠
남친이 푼수네요ㅋㅋ 그냥 눈치가 없는거 어떻게 하면 말 하나로도 여자 기쁘게 해주는지 자체를 몰라서 노력으로도 안돼요 하물며 그게 큰것도 아니고 사족붙이는 말실수때문인데 못고쳐요 
말을 줄여라 밖에 할말없음 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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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에 다시 되물어도 부정안하는것도 그냥 그런 사람인거에요ㅋㅋ 보통은 눈치까고 아니~ 그게 아니라 하고 수습이라도 해요..ㅋㅋ 솔직한데 눈치 없는,, 이거 싸움걸면 이성적 감정적으로 물고 늘어질거 감안하셔야함 현실적으로 자기가 틀린말 했냐고 맞고 따지고 들면 답이 없음 전형적인 연애고자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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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제가 2번째 연애라 아마 연애 잘 모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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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초반인가요? 저는 2년 만나고 학을뗐어요 위에 게임얘기도 비슷합니다 ㅋㅋ
계속 만나고 싶으면 방법은 님 예민한 성격 바꾸는거에요~
무슨뜻이냐면 님이 예민하단게 아니라 그사람 옆이면 님이 예민한 사람이에요 님의 단점을 뜯어고치란게 아니라 그 남자를 감당하기위해서 그렇게 성격 고치는거져 근데 저는 비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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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50일 조금 넘었습니다
그럼 애인이 게임이나 그런걸 하면서 전화해도 그냥 제가 그려려니 이해하고 넘어가면 된다는 걸까요..? 대화로 이야기해서 나랑 전화할때는 나한테만 집중해줬으면 좋겠다 게임을 다하고 연락을 하던지 해라 이렇게 말해서 서로 타협접을 찾는건 비추이신건가요…? 게임하면 게임에 정신팔려서 저랑 전화하고 저한테 집중 못하고 그러면 너무 슬플것같은데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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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심 문제에요
50일 밖에 안됐는데 한창 좋을땐데..ㅋㅋ
님도 게임 중단하고 님한테 괜찮냐 발 동동 신경쓰고 전화로 재워주고 그런거 까지 안바라잖아요
그냥 아픈거 뻔히 아는데 끊기만을 기다리는거처럼 겜 하고 있는 태도가 문제잖아요 인성입니다
뭔 멀티를 못하고 연애경험의 차이고 그렇게 이해하려 하지말아요
나좀 더 봐달라 설득해야하는거 웃겨요
저도 귀하게 대해달라고 부탁했었어요
근데 귀하게 대하는게 뭔질 몰라요ㅠ
50일 밖에 안됐는데 덜좋아하는거일수도 있고 이타적인 사람이 아닌걸수도 있고.
말로 설득한다고 될 문제도 아닐뿐더러 감정 소모가 클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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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말은 한번 해야겠다면 저 태도는 말할만 한데요 
엄마 아파도 저럴까? 떠올리면 그건 아니죠ㅋㅋ
아직 초반이고 좋아할테니 바로 수긍할겁니다
근데 자잘자잘한거 앞으로도 충돌 날텐데
확실히 말하지만 근본적인건 못바꿔요~ 점점 서운한걸 설득하는 자신이 괴로울거에요 성격 바꾸시던지 끝까지 갈거아니면 빠른정리가 맞죠 둘이 성격이 안맞는데,,

안해도 될 말로 굳이 긁어 부스럼 만든건ㅋㅋ 고쳐는 지거든요? 근데 저 태도는 그사람 본성을 스쳐 지나듯 본거에요
결혼하면, 애까지 있으면 이혼 못하는거 알고 더 심해집니다 아니 그냥 다정한 사람이 아닌거 확인 하셨잖아요!!
배우자로서 존경할만한 사람인지 내 아이가 저런 모습 닮아도 좋을지 좀 더 만나보면서 기준을 갖고 다른 좋은 면모도 포함해서 판단 내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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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인데 오래 사귄 저의 경험으로 지레짐작 한 부분도 많을거 같아요
앞으로 만나면서 기준 갖고 선택의 기로에서 님을 위한 판단을 내리세요~~! 그리고 약간씩은 그냥 넘어 가는것도 있어야 합니다 사사건건 다 표출하는것도 피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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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감사합니다 잘 새겨 듣겠습니다!! 사실 아까도 서운해서 전화 끈고 눈물 나오더라고요.. 전 진짜 눈물 1도 없는사람인데 연애하면서 애인 몰래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저도 사실 첫 연애라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지금은 너무 좋아해서 헤어짐은 상상도 하기 싫고 저런 사소한것들은 사소해서 말하지도 좀 그렇고 결국 나좀 더 사랑해줘라는건데 너무 비참하고.. 심란하네요! 앞으로 연애 하면서 서로 배워나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