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성희롱으로 퇴사를 하려고 합니다. 실업급여 적용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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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에게 성희롱을 당하고 있는 것 같아서 퇴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상사가 제가 딸 같다며 업무 시간 외 연락을 할 때 딸 ~ 이런식으로 연락도 오고 

자신을 아빠처럼 생각하라 해서 저 또한 한번씩 아빠 라고 연락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먼저 연락한 적은 없고, 문자가 오면 네 아빠 이런식으로 답장을 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요구하는 것이 많아졌습니다. 

예를들어 회식 후 집에 도착하면 꼭 전화해야함 문자안됨, 

자기전에 가끔 아빠에게 안부 연락해라 라고 말하기도 하고 

언어적 표현으로는 널 보면 자꾸 장난치고 싶어, 괴롭히고 싶어 라고 할때도 있었고 

외근을 나갔다 오는 경우, 복귀 보고 전화를 드리면 보고싶으니까 빨리와 라던지 

너가 매력이 있어서 빠져든다. 그래서 오래 쳐다보지 않았다. 라는 말도 하였습니다.

단 둘이서 엘리베이터를 탄 경우가 있었는데, 저를 보더니 나는 딸바보야 라고 하면서

볼을 꼬집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밤에 전화와서 무례했다고 사과는 하였음)

점점 도가 지나치는 것 같아

퇴근 이후 연락이 오는 경우 일절 받지 않았으며, 다음날에 회사에서 왜 연락을 하였는지 묻거나

아침에 왜 연락하셨는지 답장을 드렸는데 본인의 연락을 무시한다 생각을 하였는지 삐지는 경우도 있고 면담을 1시간동안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 후로 개인적인 연락이 조금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연락을 받지 않으면 부재중전화를 밤 늦게까지 

남겨놓고 문자 메시지를 남겨놓곤 합니다. 밤에 핸드폰을 보기가 두렵습니다.

또한 물질적인것을 계속 사 주려고 하여 싫다고 거부 표현을 하였지만 5만원 이내는 받을 것 이라는 강요만 받았습니다. 

처음에 제가 아빠라고 하며 따랐기 때문에, 이제와서 이게 성희롱으로 간주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같이 한공간에 있는것도 너무 힘들고, 앞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도 많아질거라 생각하여 

퇴사를 결심하고 있습니다. 직장성희롱으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는 들었지만 

신청하는 경우 고용노동부에서 회사로 또 연락을 하는데 회사에서는 사유를 직장성희롱이라고 

제출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하더군요.... 

이런 경우 직장내성희롱으로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없는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