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쿠르스크 전투가 전략적으로 옳은 판단이었나요?

Question

제 2차 세계대전에서 사실상 동부전선의 주도권을 완전히 소련이 가져올 수 있었던 전투로 평가된다고 들었는데요.

나치 독일 입장에서는 점차 강대해지는 소련과 연합군의 상륙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쿠르스크 돌출부를 향한 공세는 필연적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만약 나치 독일이 공세를 하지않고 오로지 그때부터 방어와 반격에만 전념했다하더라도 결국 종전일만 멀어지고 결국에는 패전하지 않았을까요?

Accepted Answer

패전까지는 아니고 무승부로 끝났을 겁니다. ​ 즉, 독일이 성큰과 럴커깔고 농성에 들어갔다면 오히려 다급해진 소련군이 먼저 공세를 시작했을거고 그많던 인력과 차량이 축자적으로 소모되어 갔겠죠. 문제는 독일군 총사령부에 쥐새끼처럼 숨어있는 빨갱이인데 이놈들이 마음의 조국 소련에게 갖다바친 정보가 막중했기때문에 소련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놈들부터 색출해야 하죠. ​ 그렇게 한숨 돌린 독일은 힘의 여유가 생겨서 1944년 6월 노르망디에 상륙하는 영미의 멍청이들을 바다로 되쓸어버릴수가 있게 되죠. 디에프에 이어 노르망디 상륙작전까지 실패해 버린 영국은 다시 작전을 재개할 힘이 없게 되고 미국 역시 그 패배는 청문회까지 열 만큼 정치적 타격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2년간이나 준비했던 것이 한순간에 날아간 것이니까요. ​ 동서 전선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독일도 많은 출혈을 맛보았기에 하루라도 아쉬운 영국,미국,독일이 협상테이블에 앉아서 종전을 맺게되죠. 소련은 그래도 계속 공격을 해서 독일의 방어벽을 좀 더 밀어내기는 하지만 우크라이나나 발트3국등 반소정서가 강한 나라들까지 재점령에는 실패를 하게 됩니다. 결국 공세를 서로 포기하게되면서 그 상태로 대치하게 되고 미소냉전이 아닌 독소냉전체제가 시작되죠.

Answer

항상 결과만 보고 판단합니다. ​ ​

2차대전 쿠르스크 전투가 전략적으로 옳은 판단이었나요?

항상 결과만 보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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