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장자

[ 長子 , firstborn ]

장자

부모에게서 처음 태어난 아들, 곧 맏아들(창 10:15). 이스라엘에서 초태생 곧 장자는 아버지기력시작으로서(창 49:3), 하나님소유로 간주되어 하나님께 바쳐야 했다(출 22:29-30; 레 27:26; 민 3:13). 가축의 첫 새끼는 희생제물로(신 15:19-23), 사람의 맏아들은 레위인이 그 장자를 대신했고(민 3:12, 40, 45), 레위인으로 대신하지 못한 자는 은 다섯 세겔로 대속하는 속전을 드려야 했다(출 34:20; 민 3:46-51; 18:16). 장자의 고유 권리는 인정되었고(신 21:15-17), 장자가 후손 없이 죽으면 동생이 대신 형의 아내를 취하여 형의 후손을 이어 주는 것이 관례였다(마 22:24-28).

성경에서는 비유적으로 ‘이스라엘’(출 4:22; 시 89:27; 렘 31:9), ‘그리스도’(롬 8:29; 고전 15:20; 골 1:13-15, 18; 계 1:5), ‘성도들’(히 12:23), ‘가장 무서운 질병’(욥 18:13; 사 14:30)을 뜻하기도 한다. 개역개정판에서 ‘장남’(長男)으로도 번역했다(창 41:51).

원어이해

(베코르) - 원뜻은 ‘태(胎)를 열다’, ‘쪼개다.’ ‘처음난 자’, 곧 ‘맏아들’이란 뜻(창 25:31; 시 89:27). (로쉬) - 원뜻은 ‘머리’, ‘처음.’ 집안의 첫 아들(대상 26:10). (프로토토코스) - ‘프로토스’(첫째)와 ‘티크토’(낳다, 해산하다)의 합성어로 처음 태어는 자(마 1:25; 롬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