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인

족속. 레위의 들에게 주어진 명칭(출 6:16-25). 의 다른 들을 대신해서 의 전에서 하며, 또 하나님께 들의 죄를 대속하는 제반 업무를 수행하였다(민 8:16).

레위 족속은 , (), 의 세 을 통해 구성되었는데, 그중 직책은 레위의 둘째 아들인 그핫 의 이 담당했다(출 28:1). 따라서, 레위인이라고 해서 모두 제사장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제사장 직분자 외의 다른 레위인들은 모두 24개 로 나누어 에서 봉사하는 직무을 수행하였다(민 18:1-7; 대하 35:5). 이때 레위인들은 20세부터 50세까지 봉사에 참여했으며, 생활 도중에는 이동시 성막을 철거하고, 체류시에 성막을 세우는 등 성막의 제반 업무를 분담하여 수행해야 했다(민 3-4장).

또 를 메고 하나님을 섬겼으며(대상 16:4), 을 준비하여 하나님께 드렸고(대상 23:28-29), 제사장을 도와 를 준비하기도 했다(대하 29:12-36). 그리고 백성에게 을 가르치고(신 33:10), 을 베풀었다(신 17:9). 뿐만 아니라 성전 찬양대(대상 25:1-7), 성전 (대상 9:17-27), 성전 건축 및 수리 (대상 23:2-4)에 이르기까지 레위인들은 공인으로서 다방면에서 많은 사역들을 감당하였다. 대신 이들은 편성에서 계수되지 않아 병역 의무를 면제받았다(민 1:47-54).

한편, 레위인은 (영토)을 분배받지 않았고(하나님을 그들의 기업으로 삼아야 했음), 이스라엘 각 지파로부터 6개의 을 포함하여 모두 48개 과 주변 를 받았을 뿐이다(민 35장; 수 21:1-42; 대상 6:54-81). 그들의 생계는 일반 백성이 하나님께 드리는 , 등의 로 유지되었고(레 27:30-33), 그들 역시 십일조의 십일조를 제사장들에게 드려 그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민 18: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