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

오경

[ 五經 , Pentateuch ]

특이사항 성경적 단어

성경 자체에서는 이 용어가 언급되어 있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구약성경의 처음 다섯 권(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을 가리키는 명칭이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어 기록하게 하셨다고 해서 ‘모세 오경’(Books of Moses), 또는 ‘모세의 글’이라고도 한다. 오경은 히브리 성경의 구분법으로 ‘토라’(Torah) 곧 ‘율법’에 해당하는 책이다. 오경 책들의 정경성은 유대인은 물론(특히 사두개인들은 이 오경만을 성경으로 인정했음), 기독교에서도 의심없이 인정되고 있다. 특히 오경은 그 역사적 사료와 구속사적인 흐름과 성경문학적 중요성으로 인해 신약성경은 물론 구약성경의 배경이 되고 있다. 연대기적으로 오경은 창조 때부터 인류 문명의 태동기와 족장 시대, 그리고 출애굽 시대를 거쳐 모세의 생애 마지막 순간에(가나안 입성 직전) 이르는 긴 기간을 포함하고 있다. → ‘신구약 성경 분류표’를 보라.

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