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서

음성서

[ 音聲署 ]

요약 신라의 왕립음악기관.

예부(禮部) 소속으로 음악에 관한 사무를 담당한 음성서에 장(長) 2명, (大舍) 2명, 그리고 사(使) 3명을 두었다. 음성서의 명칭은 경덕왕(742~765) 때 (大樂監)으로 개칭됐고, 혜공왕(765~780) 때 다시 음성서로 바꾸었다. 음성서의 관원은 장(長) 2명, 대사(大舍) 2명, 사(史) 4명이었다. 이 관원 중 '장'은 687년(신문왕 7) 경(卿)으로, 경덕왕 때 (司樂)으로 개칭됐다가, 혜공왕 때 다시 '경'으로 바꾸었다. 651년(진덕여왕 5) 때 음성서에 두었던 대사는 경덕왕 때 주부로 고쳤다가 나중에 다시 대사로 개칭됐다고 『삼국사기』 권38에 전한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4.1723쪽
  • 『증보한국음악통사』 송방송, 서울: 민속원, 2007년, 68~6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