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곡리 유적

묵곡리 유적

[ 山淸 默谷里 遺蹟 ]

지역 산청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묵곡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유적으로서 대부분 파괴되고 학술적으로 조사되지 않아 유적의 성격은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출토유물로 보아 고인돌(支石墓) 내지는 돌널무덤(石棺墓)으로 추정된다. 유적은 산청읍 남쪽 꽃봉산 기슭의 낮은 야산의 남사면 구릉에 위치한다.

발견 신고된 유물은 이단병식 유혈구 돌검(二段柄式有血溝石劍) 1점과 유경식 돌화살촉(有莖式石鏃) 1점, 무경식(無莖式) 돌화살촉 1점이다. 점판암제로 만든 돌검은 길이 23.7㎝, 심부 6.2㎝ 크기로 비교적 짧고 넓다. 손잡이 부분은 단면이 렌즈형이다. 묵곡리 유적 출토 석기들은 B.C. 6-5세기경으로 그 중심연대가 편년되고 있다.

참고문헌

  • 韓國 靑銅器時代 文化의 理解(沈奉謹, 東亞大學校出版部, 199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