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동

방산동

[ Bangsan-dong , 芳山洞 ]

요약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법정동.
방산동 전경

방산동 전경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면적(㎢) 0.06㎢
행정구분 법정동
행정관청 소재지 서울 중구 충무로9길 20 (지번) 을지로3가 95-7, 을지로동 주민센터
문화재 성제묘(서울유형문화재 7)

목차

  1. 역사
  2. 현황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을지로동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청계천을 사이에 두고 종로구 종로5가와 마주하고, 동쪽으로는 을지로6가, 서쪽으로는 주교동, 남쪽으로는 을지로5가와 접한다. 전체 면적은 0.06㎢로 중구 전체 면적의 약 0.59%를 차지한다.

역사

조선시대 초기에는 한성부 남부 명철방(明哲坊)에 속한 지역이었다. 영조 때에는 명철방 청녕위계에 속했고, 갑오개혁 이후에는 청녕위계 오교남변・연방동의 일부 지역이었다. 1910년 10월 1일 한성부가 경성부로 바뀌면서 경기도의 관할이 되었고,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오교동과 연방동의 일부를 병합하여 방산정(芳山町)으로 개편되었다. 1943년 6월 10일 구(區)제도의 실시에 따라 방산정은 중구에 편입되었다. 1946년 9월 28일 경기도 관할에서 독립하여 서울시 중구로 승격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1일 방산정에서 방산동(芳山洞)으로 개칭되어 서울시 중구 방산동이 되었다.

마을 부근에 청계천 준설로 쌓인 흙이 마치 산처럼 보여 가산(假山) 또는 조산(造山)이라 불렀는데, 이 곳에 무궁화 꽃을 많이 심어 그 꽃향기가 그윽하게 발산되었다는 데서 방산(芳:꽃다울 방, 山:메 산)이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

현황

북쪽으로 청계천이 흐르며, 남북으로 동호로가 지난다. 동호로를 기준으로 서측으로는 주교동의 포장자재 전문 시장인 방산시장이 이어져 인테리어 장식용품, 제과재료, 포장용지 등을 파는 상점들이 밀집해 있고, 북측으로 청계천변을 따라 평화시장이 들어섰다. 동측 지역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의 전신인 경성사범학교(1921~1946)의 부지였고, 이후에는 주한미군 극동지구 공병단(FED)이 주둔(1957~2018)했었다. 미군부대가 평택시로 이전하면서 현재 을지로6가에 위치한 국립중앙의료원이 신축되어 이 곳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문화재로는 성제묘(聖帝廟, 서울시 유형문화재) 등이 있다. 성제묘는 중국 촉나라의 장군인 관우(關羽, 161~219)를 모신 사당으로 방산시장 상인들을 중심으로 이 지역의 안녕과 풍요를 위해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그 밖에 조선시대 화약을 제조하던 관아로 임진왜란 때 설치되어 임오군란(1882년)이 일어날 때까지 존속하던 염초청의 터(焰硝廳址)가 있다.

참조항목

을지로, 중구, 성제묘

역참조항목

마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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