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동

요약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법정동.

방산시장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면적(㎢)	0.07㎢
행정구분	법정동
행정관청 소재지	서울 중구 충무로9길 20 (지번) 을지로3가 95-7, 을지로동 주민센터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을지로동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청계천을 사이에 두고 종로구 예지동과 마주하며, 동쪽으로는 방산동, 서쪽으로는 산림동, 남쪽으로는 을지로4·5가와 접한다. 전체 면적은 0.07㎢로 중구 전체 면적의 약 0.73%를 차지한다.

역사

조선시대 초기에는 한성부 남부 명철방(明哲坊)에 속한 지역이었다. 영조 때에는 낙선방 와유두리계･직소리계에 속하였고, 갑오개혁 이후에는 와유두리계 후동과 직소리계의 평정동･주교동･효교동이 되었다. 1910년 10월 1일 한성부가 경성부로 바뀌면서 경기도의 관할이 되었고,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후동 일부와 평정동･효교동･창전동이 병합되어 주교정(舟橋町)으로 개편되었다. 1943년 6월 10일 구(區)제도의 실시에 따라 주교정은 중구에 편입되었다. 1946년 9월 28일 경기도 관할에서 독립하여 서울시 중구로 승격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1일 주교정에서 주교동(舟橋洞)으로 개칭되어 서울시 중구 주교동이 되었다. 

주교(舟:배 주, 橋:다리 교)라는 지명은 배다리라는 뜻으로 이 곳에 조선시대 왕이 행차할 때 한강에 배다리를 놓는 일을 맡아보던 주교사(舟橋司)가 있었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현황

대부분 상업지역으로 골목마다 음식점을 비롯한 각종 상가가 밀집해 있다. 동쪽으로 방산시장이 위치한다. 방산시장은 인쇄, 포장 및 제과 관련 업종으로 특화된 전문시장으로 종이, 판촉물 및 인쇄물 그리고 포장에 관련된 포장지, 박스, 비닐 및 제과제빵에 관련된 제빵 재료와 베이커리 포장재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북쪽으로 청계천로와 접하고 있으며, 남북으로 창경궁로가 주교동을 지난다. 철도 시설로는 서울지하철 5호선이 을지로4가역을 경유하며, 2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방산종합시장과 오랜 역사를 지닌 음식점인 문화옥(설렁탕)과 우래옥(평양냉면)은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