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

문화동

[ Munhwa-dong , 文化洞 ]

요약 경상남도 통영시에 있는 동.
통영 세병관

통영 세병관

위치 경남 통영시
문화재 세병관(보물 293), 충무시 문화동 벅수(중요민속자료 7), 통영성지(경남기념물 106), 통제영지(사적 402)

원래 거제현(巨濟縣)에 속한 지역으로 1603년(선조 35)에 고성현(固城縣) 춘원면(春元面)에, 1900년(광무 4)에 용남군(龍南郡) 동면(東面)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서부동(西部洞)·동부동·동락동·창동(倉洞)·서고동(西庫洞)·신상동(新上洞)·북문동(北門洞) 등의 일부를 합하여 통영군 통영면 대화정(大和町)이 되었으며, 1931년 4월 통영면이 읍으로 승격되면서 통영읍 대화정이 되었다. 8·15광복 이후 일본식 지명을 없애면서 대화정이 문화동이 되었으며, 1955년 8월 통영읍이 충무시(忠武市)로 승격되어 충무시 문화동이 되었다. 1995년 통영군과 충무시가 통합하여 통영시가 되면서 통영시 문화동이 되었다. 문화동은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중앙동(中央洞) 관할하에 있다.

관청골·남문안·남밖·박수꺼리·벅시골·서문거리·서문안 등의 옛마을, 북바구, 서문고개, 청마거리 등이 있다. 관청골은 관청이 있었다는 데서, 남문안은 통영읍성 안쪽에 있다는 데서, 남밖은 통영읍성 밖에 있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한다. 청마거리는 극작가 유치진의 문학세계를 기리기 위하여 2001년에 조성하였다.

통영문화원·충무고등공민학교·향토역사관 등이 있으며, 문화 단체로는 1991년에 창립된 극단 통영이 있다. 유적으로는 백화당 터가 있는데, 1603년(선조 36) 이경준(李慶浚)이 집무장소로 건립하였으며 1775년(영조 50) 조완이 중수하였으나 이후 불에 타 통영초등학교가 들어섰다. 국가유산으로는 세병관(보물 293), 충무시 문화동 벅수(중요민속자료 7), 통영성지(경남기념물 106), 통제영지(사적 402)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