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삼도수군통제영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 Navy Headquarters of Three Provinces, Tongyeong , 統營 三道水軍統制營 ]

요약 경상남도 통영시 문화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유적지. 1998년 2월 20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삼도수군통제영 수항루

삼도수군통제영 수항루

지정종목 사적
지정일 1998년 2월 20일
소재지 경상남도 통영시 세병로 27, 외 (문화동)
시대 조선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궁궐·관아 / 관아
크기 면적 41,022㎢

1998년 2월 20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임진왜란 때인 1593년(선조 26) 군사상의 취약점을 고려하여 만든 통제사의 본영이 있던 터이다. 동남향으로 통영 앞바다를 굽어보는 지형으로 지금은 일반 주택지가 되었다.

통제영은 1593년 삼도수군통제사 직제를 새로 만들어 전라좌수사가 겸임한 것에서 비롯된다. 통제사의 본영을 삼도수군통제영 또는 통제영·통영이라 약칭했으며, 왜란 당시 초대통제사로 제수된 전라좌수사 이순신의 한산진영이 최초이다. 

1603년(선조 36) 제6대 통제사인 이경준(李慶濬)이 통제영을 이곳 두룡포(頭龍浦:현 통영시 관내)로 정하여 통제영터를 닦기 시작하여 2년 만인 1605년(선조 38) 음력 7월 14일 세병관(洗兵館:국보 305호)·백화당·정해정 등을 창건하였다. 1895년(고종 32) 각도의 병영수영이 폐영될 때까지 292년간 존속되었으며 209명의 통제사가 체임되었다. 그후 일제강점기 때 일제의 민족정기 말살정책에 의해 세병관만 남겨두고 대소 관아 100여 동의 건물들이 모두 헐리고, 이후 학교·법원·검찰청·세무서 등이 들어섰다. 

당시의 통제영 건물 가운데 현존하는 것은 세병관뿐이며, 1987년에 복원된 수항루(受降樓) 1동과 2003년에 복원된 운주당과 2011년에 복원된 백화당, 12공방, 중영, 공내헌, 공록당과 2013년에 산성청 및 좌청, 운주당 후원 등의 관아 건물 29동이 복원되어 있다. 수항루를 지나 우측에는 통영 두룡포 기사비와 비각 건물이 있고, 좌측에는 매표소 및 관리사 건물이 위치한다.

통제사 내아인 운주당·경무당 지역에는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이, 통제사 집무실이었던 백화당과 관아에서 사용하던 각종 물품을 납품한 공고(12공방·선자방)지역에는 통영초등학교가, 통제사 참모장의 군영인 중영 및 중영내아 등 지역에는 통영세무서가, 그 밖에 파취헌·분뇨정 등의 지역에는 충렬여자중·상업고등학교가 각각 위치하는 등 통제영지 대부분의 지역에 주요 관공서가 들어서 있었다.  

1996년 지표조사를 실시하여 당시의 통제영에 있던 100여 동의 주요 관아건물들의 위치를 확인, 국방유적지로서의 중요성 및 역사성 등이 인정되어 국가지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2011년 7월 28일자 국가유산청 고시에 따라 '통제영지'에서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역참조항목

문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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