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학동

가학동

[ Gahak-dong , 駕鶴洞 ]

요약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동.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위치 경기 광명시
문화재 가학동 지석묘(경기문화재자료 58)

경기도 광명시에 속한 동이다. 조선 후기 시흥군 남면 가학리·유등리·노온곡리 지역으로 1914년 금천(시흥)·안산·과천 등 3개의 군을 시흥군으로 통합하면서 시흥군 서면 가학리로 되었다. 1964년 가학1~5리로 개편되었고, 1979년 서면이 소하읍으로 승격하였다. 1981년 시흥군 소하읍이 광명시로 승격되면서 광명시 가학동이 되었다.

법정동인 이 동은 행정동인 학온동에서 관할한다. 가학동은 학의 서식처로 학들이 멍에처럼 마을을 둘러쌌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마을 뒷산이 풍수지리로 볼 때 학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고 한다.

자연마을에 가골·가재골·공석골·노리실·도구내·뒷골·벌말·솔안·장터말 등이 있다.

가재골은 샘물이 잘 나고 가재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며, 공석골은 조선 명종군자감정(軍資監正)을 지낸 성몽규가 살면서 군자감에서 필요로 하는 공물과 세금을 받아들이고 출납하였던 곳이라 하여 공세동이라 부른 데서 유래된 지명이다. 솔안은 마을 뒤에 소나무가 많아 솔안이라고 하였는데, 광명 지역에서 최초의 광산인 시흥광산이 생기면서 광산촌이라고도 하였다.

광명시의 남쪽에 위치하며, 351번 지방도가 지난다.

안서초등학교가 있고, 문화재에 선사시대의 유적인 가학동 지석묘(경기문화재자료 58)가 있다. 또한 전통놀이로 단오제가 행해지며, 노리실에는 마을굿인 군응제가 전승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