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동

금곡동

[ Geumgok-dong , 金谷洞 ]

요약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동.
무등산 누에봉

무등산 누에봉

위치 광주 북구
문화재 원효사 동부도(광주유형문화재 7), 원효사 소장 만수사 범종(광주유형문화재 15), 금곡동 제철유적(광주기념물 21), 광주 충효동 도요지(사적 141), 김덕령장군 의복(중요민속자료 111)

500여 년 전에 마을이 형성되었고, 원래 광주군(光州郡) 석저면(石底面)에 속한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원촌리(元村里)·신촌리(新村里)·이치리(梨峙里), 상대곡면(上大谷面) 화암리 등의 일부를 합하여 석곡면 금곡리가 되었다. 1955년 담양군 남면에 편입되었고 1957년 광주시에 편입되면서 금곡동이 되었다. 1980년 북구가 신설되면서 광주시 북구 금곡동이 되었으며, 1986년 광주직할시 북구 금곡동, 1995년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이 되었다. 금곡동은 법정동으로 행정동은 석곡동(石谷洞)이다. 지역의 이름은 쇠가 난 데서 유래한다.

너비 12m의 송강로가 지나며, 웅봉·금산(金山)·까치봉·꾀꼬리봉·사자봉· 옥토봉 등의 야산, 굉이바우·꽂진바우·뛰엄바우·미락바우·범바우·시검바우·어사바우 등의 바위, 권선암·제비안골·짚은골 등의 골짜기, 금곡·배재·서림·원동 등의 옛마을, 늦재·백톳재 등의 고개, 뒷·동실앞보 등의 보(洑)와 금곡저수지가 있다. 뛰엄바우와 시검바우는 의병장 김덕령(金德齡)이 무술을 연마한 곳이었다고 하며, 금곡마을에서는 8·15광복 이전까지 당산제기우제를 지냈다.

사찰로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원효사(元曉寺)·서봉사(瑞鳳寺)·관음암 등이 있으며, 유적으로는 김덕령(金悳齡)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사당인 충장사(忠壯祠)와 김덕령 은륜비(金德齡 恩綸碑), 삼괴정(三槐亭)이 있다. 이밖에 배재마을에 높이 96cm, 너비 27cm의 선돌이 있고, 서림마을에는 고분 3기가 있다.

문화재로는 원효사 동부도(광주유형문화재 7), 원효사 소장 만수사 범종(광주유형문화재 15), 금곡동 제철유적(광주기념물 21), 광주 충효동 도요지(사적 141), 김덕령장군 의복(중요민속자료 111) 등이 있다. 전시시설로는 분청사기전시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