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동

대성동

[ Daeseong-dong , 大成洞 ]

요약 대전광역시 동구에 있는 동.
대성동

대성동

위치 대전 동구
문화재 고산사대웅전(대전유형문화유산 10)

동남쪽으로는 낭월동, 서남쪽으로는 대별동, 서쪽으로는 중구 옥계동, 북쪽으로는 판암동과 접해 있다. 백제시대에는 우술군(雨述郡), 신라시대에는 비풍군(比豊郡), 고려시대에는 공주부, 조선 초기에는 공주군 산내면(山內面), 1895년(고종 32) 지방관제 개편 뒤에는 회덕군(懷德郡) 외남면(外南面)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대성리라 하였다. 1935년 외남면의 대부분이 폐지됨에 따라 대덕군 산내면에 편입되었으며, 1989년 대전시의 직할시 승격과 함께 대전직할시 동구 대성동이 되었고, 1995년부터 대전광역시 동구 대성동이 되었다. 행정동은 산내동이다.

식장산(食藏山:597m)·용암산 등의 산과 고산사(高山寺)가 있다. 식장산은 백제 때 군사들이 군량미를 저장한 곳이라고도 하고 전설에 먹을 것이 많이 묻혀 있는 산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밥그릇이 묻혀 있는 산이라 해서 식기산이라고도 한다.

유적으로는 남자의 성기와 비슷한 선돌 2기가 있다. 북쪽 선돌은 풍년과 재앙을 막기 위해 세운 것이고, 남쪽 선돌은 마을의 재산을 늘리기 위해 세운 것이라 한다. 이곳에서 해마다 대보름에 마을의 재앙을 물리치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거리제를 지낸다. 식장산에는 토성이 있는데, 백제 동성왕이 쌓았다고 하나 신빙성이 없다. 국가유산으로는 고산사대웅전(대전광역시유형문화유산 10)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