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동

동문동

[ Dongmun-dong , 東門洞 ]

요약 경상북도 상주시에 있는 동.
동문동

동문동

위치 경북 상주시
면적(㎢) 18.14㎢
문화재 상주 복룡리 석불좌상(보물 119), 상주 복룡리 당간지주(경북유형문화유산 6), 천운정사(경북민속자료 76), 상주향청(경북문화유산자료 336)
인구(명) 1만 188명(2008)

면적 18.14㎢. 인구 1만 188명(2008)이다. 동쪽은 낙동면, 서쪽은 중앙동과 계림동, 남쪽은 동성동, 북쪽은 사벌국면중동면에 접해 있다.

한말(韓末)에는 내동면(內東面) 지역이었고, 1986년에 상주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복룡동(伏龍洞)·화개동(花開洞)·외답동(外畓洞)·헌신동(軒新洞)·병성동(屛城洞)· 도남동(道南洞) 등을 통합하여 옛 상주읍성(尙州邑城)의 동문(東門)이 있었던 지역이라고 하여 동문동이라고 하였다. 1998년에는 중앙동(中央洞)을 동문동에 포함시켰다.

행정동인 동문동은 법정동인 복룡동·화개동·외답동·헌신동·병성동·도남동· 인봉동(仁鳳洞)·서성동(西城洞)·서문동(西門洞)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기관으로는 상주교육청·농협상주군지부·상주시단위조합·지적공사· 산림조합·연초조합·축산협동조합·경북잠종장 등이 있다.

복룡동은 마을 지형이 용이 엎드려 있는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복룡동에는 밤나무 숲이 있어 밤소 또는 밤수방천마라고 부르는 마을이 있다. 이 밤나무 숲의 유래는 내서면(內西面) 연원리(蓮院里) 뒷산이 지네의 형국으로 상주 시가지를 내려다보고 있어, 그 독기(毒氣)로 화(禍)가 미친다는 풍수지리설에 의하여 그 독기를 없애는 방법으로 지네와 상극인 밤나무를 심어서 이를 막으려고 숲을 가꾸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에는 정기룡(鄭起龍) 장군이 상주읍성을 탈환할 때 이 숲속에 매복하고 동문만 열어 도주하는 적 수천 명을 무찔렀다고 한다.

도남동은 도남서원(道南書院)이 있어 '서원마'라고도 하였다. 도남동 서쪽에 있는 '건너마'는 마을 가운데에 넓은 논과 밭이 있고, 마을 앞으로는 도로가 지나고 있는 교통의 요지이다. 낙동강 제방 공사 후 토지의 침수가 없어지고 주변에는 과수원이 많이 있다.

국가유산으로는 상주 복룡리 석불좌상(尙州伏龍里石佛坐像:보물 119), 상주 복룡리 당간지주(尙州伏龍里幢竿支柱:경북유형문화유산 6), 천운정사(天雲精舍:경북민속자료 76), 상주향청(尙州鄕廳:경북문화유산자료 336)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