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동

요약 부산광역시 금정구에 있는 동.

범어사 단풍

위치	부산 금정구
면적(㎢)	10.91㎢
문화재	범어사 삼층석탑(보물 250), 범어사 대웅전(보물 434), 범어사 등나무군생지(천연기념물 176), 범어사 일주문(부산유형문화재 2), 원효암동편 삼층석탑(부산유형문화재 11), 원효암서편 삼층석탑(부산유형문화재 12), 범어사 당간지주(부산유형문화재 15), 범어사 석등(부산유형문화재 16), 노포동 고분군(부산기념물 42)
인구(명)	1만 289명(2008)

면적 10.91㎢, 인구 1만 289명(2008)이다. 서쪽으로 금정산(801.5m)이 있고, 동쪽은 두구동, 남쪽은 남산동, 북쪽은 양산시와 접해 있다. 동명은 범어사(梵魚寺)의 동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붙여졌다. 다른 유래로는 금정산이 계룡(鷄龍)의 형상으로 산의 중턱에는 계명암(鷄鳴庵)이 있고, 서쪽에는 미륵암(彌勒庵), 동쪽에는 용(龍)의 머리가 있다 하여 청룡동이라고 지었다 한다.

조선시대에는 동래군 북면(北面) 지역이었고, 1896년에 부산부에 편입되었다. 1914년에 동래군 북면 청룡리(靑龍里)으로 되었고, 1963년에 동래구 소속으로 되었다가 1988년에 금정구 관할로 되었다. 행정동인 청룡동은 법정동인 청룡동·노포동(老圃洞)으로 이루어져 있다.

노포동의 지명은 농사를 잘 짓는 농부, 즉 경험이 많은 늙은 농부를 뜻하며, 농사가 잘되는 마을, 다른 곳에 비하여 농토가 기름진 마을이라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유래로는 글자 그대로 오래된 채소밭이라는 뜻이라고도 한다.

공공기관으로는 부산지하철 차량기지창·부산시립공원묘지·부산보호관찰소·금정도서관 등이 있고, 자연마을로는 상마(上麻)· 신리(新里)·용성·청룡·하마(下馬)·노포·녹동(鹿洞)·대룡(大龍)·작장(鵲掌)마을 등과 부산재활용사촌이 있다.

금정산 동쪽 기슭에 있는 범어사는 조계종 제14교구 본사(本寺)이며, 화엄종 10찰의 하나이다. 범어사 경내에 있는 문화재로는 범어사 삼층석탑(보물 250), 범어사 대웅전(보물 434), 범어사 등나무군생지(천연기념물 176), 범어사 일주문(부산유형문화재 2), 원효암동편 삼층석탑(부산유형문화재 11), 원효암서편 삼층석탑(부산유형문화재 12), 범어사 당간지주(부산유형문화재 15), 범어사 석등(부산유형문화재 16) 등이 있다. 노포동 고분군(부산기념물 42)은 두 개의 나즈막한 구릉에 형성된 삼국시대의 고분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