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동
[ Gireum-dong , 吉音洞 ]
- 요약
서울특별시 성북구에 있는 법정동.
길음2동
| 위치 | 서울특별시 성북구 |
|---|---|
| 면적(㎢) | 1.32㎢ |
| 행정구분 | 법정동 |
| 인구(명) | 56,166명(2023년) |
| 가구수(세대) | 20,987세대(2023년) |
서울특별시 성북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길음1동, 길음2동과 정릉1동이 관할한다. 북쪽으로 미아동, 동쪽으로 하월곡동, 남쪽으로 돈암동, 서쪽으로 동선동과 접하며, 전체 면적은 1.32㎢이다.
역사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동부 숭신방(성외)에 속한 지역이었다. 갑오개혁 이후 한성부 동서 숭신방 동문외계 미아리로 칭하였으며, 1910년 10월 1일 한성부가 경성부로 바뀌면서 경기도의 관할이 되었다. 1911년 경기도 경성부 숭신면으로 개편되었고, 1914년에는 경성부 구역이 축소되면서 경기도 고양군 숭인면(崇仁面) 관할의 미아리가 되었다. 1949년 서울시의 확장으로 성북구가 신설될 때 미아리는 성북구에 속하게 되었고, 1950년에 미아동으로 승격되었다. 1973년에는 미아동이 도봉구 관할로 되었다가, 1975년 도봉구 미아동 일부가 성북구로 편입되면서 길음동으로 변경되었다.
길음(吉: 길할 길, 音: 소리 음)이라는 명칭은 정릉천의 골짜기가 길게 놓여져 있어 기리묵골, 기레미골이라고 하던 것을 한자음으로 고쳐 쓴 것이라는 설과,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가 맑고 고와서 좋은 노랫소리가 들리는 동네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전하고 있다.
현황
과거에는 채석장, 과수원 공동묘지가 있었던 곳이었으나, 2012년 길음뉴타운이 개발되면서 현재는 모두 사라지고 대부분의 지역에 아파트로 이루어진 주거시설이 들어서게 되었다. 교육시설로는 2024년 기준 고등학교 1개교(계성고등학교), 중학교 1개교(길음중학교), 초등학교 3개교(미아초등학교, 서울길원초등학교, 길음초등학교) 등이 있다. 서울 지하철 4호선이 길음역을 경유하며, 미아로·월계로·종암로·도봉로가 만나는 미아사거리는 교통의 요지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상업시설로는 길음시장, 이마트 미아점, 현대백화점 미아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