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동

요약 서울특별시 노원구에 있는 법정동.

이윤탁 한글 영비

위치	서울특별시 노원구
면적(㎢)	2.03㎢
행정구분	법정동
문화재	서울 이윤탁 한글영비(보물), 충숙이공 영정(서울시 유형문화유산), 충숙공 이상길 묘역(서울시 유형문화유산)
인구(명)	47,414명(2023년)
가구수(세대)	20,226세대(2023년

서울특별시 노원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하계제1동과 하계제2동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상계동, 북쪽과 동쪽으로는 중계동, 서쪽으로는 월계동, 남쪽으로는 공릉동과 접한다. 전체 면적은 2.03㎢로 노원구 전체 면적의 5.7%를 차지하며, 2023년 기준 전체 인구는 47,414명이고, 20,226세대가 거주한다.

역사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양주목 노원면에 속한 지역이었다. 갑오개혁 이후 한성부 양주군 노원면이 되었다가, 다시 경기도 양주군 노원면이 되었다.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노원면의 용동리, 상곡리, 가좌리와 오목리, 양재동, 공덕리의 일부가 병합되어 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하계리로 개편되었다. 1963년 1월 1일 서울시 성북구에 편입되면서 하계동으로 개칭되었다. 1973년 7월 1일 도봉구가 신설되어 그 관할이 되었다가, 1988년 1월 1일 도봉구에서 분리·신설된 노원구에 편입되어 오늘날의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이 되었다.

하계(下:아래 하, 溪:시내 계)라는 지명은 이 지역이 중랑천의 아랫쪽에 위치한 데서 유래하였다.

역사

서쪽으로 중랑천이 흐르며 동의 경계를 이룬다. 동쪽 일대에는 불암산(508m)에서 이어진 산지가 분포하며, 이 곳에는 서울시립과학관, 조선 중기의 문신이었던 충숙공 이상길(忠肅公 李相吉, 1556~1637)의 묘역, 한글이 새겨진 가장 오래된 비석인 이영탁 한글영비, 청소년 안전체험장과 모험시설을 갖춘 불암산 더불어숲 등이 위치한다. 그 외에는 대부분 주거 지역으로 아파트 단지가 주를 이룬다. 

중랑천을 따라 동부간선도로(성수장암간)가 지나고, 공릉로, 노원로, 동일로, 섬밭로, 한글비석로 등이 하계동을 지난다. 철도 시설에는 서울 지하철 7호선이 하계역을 경유한다.

교육기관은 2023년 기준 고등학교 3개교(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 대진고등학교, 혜성여자고등학교), 중학교 3개교(불암중학교, 중평중학교, 하계중학교), 초등학교 3개교(서울연촌초등학교, 서울중평초등학교, 서울중현초등학교), 특수학교 2개교(서울동천학교, 서울정민학교) 등이 있다.

상업 시설에는 세이브존 노원점이 있다.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로는 하계1동주민센터, 하계2동주민센터, 서울노원경찰서, 노원소방서, 가재울지혜마루(도서관), 한국교통안전공단 노원검사소,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 시립 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등이 있다.

국가유산으로는 서울 이윤탁 한글영비(보물), 충숙이공 영정(서울시 유형문화유산), 충숙공 이상길 묘역(서울시 유형문화유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