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1가

장충동1가

[ Jangchung-dong 1-ga , 獎忠洞一街 ]

요약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법정동.
장충동 족발골목

장충동 족발골목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면적(㎢) 0.15㎢
행정구분 법정동
행정관청 소재지 서울 중구 장충단로8길 22 (지번) 장충동1가 37-14, 장충동 주민센터

목차

  1. 역사
  2. 현황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장충동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광희동2가·쌍림동, 동쪽으로는 신당동, 서쪽과 남쪽으로는 장충동2가와 접한다. 전체 면적은 0.15㎢로 중구 전체 면적의 약 1.49%를 차지한다. 

역사

조선시대 초기에는 한성부 남부 명철방(明哲坊)에 속한 지역이었다. 영조 때에는 명철방 청녕위계・수구문내계・남소동계에 속했고, 갑오개혁 이후에는 명철방 청녕위계 남소동, 수구천내계 지례동・수평리가 되었다. 1910년 10월 1일 한성부가 경성부로 바뀌면서 경기도의 관할이 되었고,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명철방 남소문동, 지례동의 각 일부와 수평리를 통합하여 동사헌정(東四軒町)으로 개편되었다. 1943년 6월 10일 구(區)제도의 실시로 동사헌정은 중구의 관할이 되었다. 1946년 9월 28일 경성부가 경기도 관할에서 독립하여 서울시 중구로 승격하였으며, 같은 해 10월 1일 동사헌정이 장충동1가(獎忠洞一街)로 개칭되어 서울시 중구 장충동1가로 편제되었다.

장충동이라는 지명은 이 지역에 장충단(奬忠壇)이 있었던 데에서 유래하였다. 장충단은 1900년 고종 황제가 을미사변(1895년), 임오군란(1882년), 갑신정변(1884년)으로 순국한 대신들과 장병들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제단이다.

현황

대부분 주거지역으로 많은 주택과 건물이 밀집해 있다.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이 많이 거주했던 지역 중 하나로 적산가옥인 일본식 가옥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장충체육관 앞 교차로 부근의 장충단로 일대에는 유명한 돼지족발집이 밀집하여 장충동 족발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장충동 족발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 온 실향민들이 생계를 위해 팔기 시작한 음식으로, 장충동 족발골목은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서쪽으로 장충단로가 지나고, 남쪽으로 동호로와 접하며, 수도권 전철 3호선이 지나는 동대입구역의 출구가 있다.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로는 장충동주민센터, 종이나라박물관 등이 있으며, 외국공관으로 주한튀르키예공화국대사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