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천동

요약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있는 법정동.

연세로

위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면적(㎢)	0.61㎢
행정구분	법정동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신촌동(일부)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신촌동·연희동, 동쪽으로는 대현동, 서쪽으로는 마포구 동교동, 남쪽으로는 마포구 노고산동과 접한다. 전체 면적은 0.61㎢로 서대문구 전체 면적의 3.4%를 차지한다.

역사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북부 연희방(성외) 아현3계에 속한 지역이었다. 갑오개혁 이후 한성부 북서(北署) 연희방 아현3계 창천에 속했다. 1911년 4월 1일 경성부 연희면 창천이 되었고, 1914년 4월 1일 경기도 고양군 연희면 창천리로 개편되었다. 1936년 4월 1일 다시 경성부에 편입되어 창천정으로 개칭되었고, 1943년 6월 10일 구(區)제도의 실시로 서대문구의 관할이 되었다. 광복 후 1946년 9월 28일 경기도 관할에서 분리되어 서울시로 승격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1일 창천정에서 창천동으로 개칭되어 오늘날의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이 되었다.

창천이라는 지명은 안산 남서쪽에서 시작하여 서강으로 흐르던 창천(滄川)이 있었던 데에서 유래하였다. 지금은 복개되어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다. 

현황

신촌 번화가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2호선 신촌역이 있는 신촌로터리에서 연세대학교 정문 앞에 이르는 연세로 주변 일대로 백화점을 비롯하여 각종 음식점, 카페 및 의류, 소품 등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점들이 밀집해 있다. 주변에 여러 대학교가 위치하고, 교통이 편리하며, 버스킹 공연 등 문화행사도 종종 열리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주간인구가 많아 서울의 부도심 중 하나로 꼽힌다.  

남쪽으로 신촌로, 서쪽으로 연희로와 접하고 있으며, 성산로, 연세로 등이 창천동을 지난다. 철도 시설에는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신촌역을 경유한다. 교육기관은 2023년 기준 초등학교 1개교(서울창서초등학교) 등이 있다.

주요 상업시설에는 현대백화점 신촌점 등이 있다.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로는 신촌동주민센터, 서대문우체국, 신촌동자치회관, 서대문청소년아지트 쉼표, 신촌문화발전소(복합문화공간)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성룡사에 소장되어 있는 고봉화상선요(서울시 유형문화재), 선원제전집도서(서울시 유형문화재) 등이 있다. 공씨책방(헌책방), 독다방(구 독수리다방), 미네르바(커피전문점), 홍익문고(서점) 등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