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로

요약 서울특별시 마포구 노고산동 57-1번지(신촌로터리)에서 영등포구 양평동4가 301-2번지(양화대교 남단)에 이르는 가로(街路)로 길이 4.25㎞, 너비 30∼40m의 왕복 8차선이다. 양화대교와 당산철교 부근에 서울에서 김포 방면으로 왕래하던 통로인 양화진에서 도로명이 유래한다. 주요 통과지역은 서대문구 창천동, 마포구 동교동·연남동·서교동·합정동, 영등포구 양평동이다.

양화로

길이 4.25㎞, 너비 30∼40m, 왕복 8차선이다. 일반국도 6호선으로서, 1972년 11월 26일 창천동 30번지(신촌로터리)에서 동교동로터리를 지나 마포구 합정동 379번지(양화대교 북단)에 이르는 길이 4.3㎞, 너비 30m의 가로로 지정되었다. 1981년 10월 22일 광로 58호로 정해졌으며, 이 때 중구 태평로2가 333번지 서소문동에서 아현삼거리를 지나 신촌로터리에 이르는 대로 58호인 길이 3.8㎞의 신촌로와 연결되었다.

그 뒤 1984년 11월 7일 두 도로의 구간이 태평로2가 340-6번지(시청앞 광장)에서 서대문구 충정로3가 44-1번지(아현삼거리)에 이르는 서소문로와 아현삼거리에서 마포구 동교동 147-4(동교동로터리)에 이르는 신촌로, 동교동로터리에서 합정동로터리를 지나 양화대교 남단에 이르는 양화로로 세분됨으로써 양화로는 950m 단축되었다. 1988년 9월 8일 신촌로의 종점이 서강대교 남단으로 조정됨에 따라 양화로의 기점도 신촌로터리로 조정되어 오늘에 이른다. 양화대교와 당산철교 부근에 서울에서 김포 방면으로 왕래하던 통로인 에서 도로명이 유래한다.

주요 통과지역은 서대문구 창천동, 마포구 동교동·연남동·서교동·합정동, 영등포구 양평동이다. 기점에서 신촌로, 종점에서 선유로와 이어지며 서강로·창전로·와우산길·연희로·서교로·합정로·대흥로··노들길·올림픽대로와 연결·교차한다. 지하철 2호선이 도로를 따라 놓여 있고, 합정역에서 지하철 6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당산철교가 지나가는 절두산 위에는 천주교 순교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세워진 순교기념관이 있는데, 그 안에는 순교자들의 유물·유품과 천주교인들을 고문할 때 쓰던 각종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절두산 맞은편 합정동 114번지에는 서울외인묘지가 있다. 당산철교는 1983년 완공되었다가 안전을 위해 1996년 12월 철거에 들어가 1999년 11월 다시 완공되었다.

기점인 신촌로터리에는 현대백화점·그랜드마트 등 상가와 고층빌딩이 밀집해 있어 번화하고, 가까이 연세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서강대학교·홍익대학교가 있어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 서교호텔 주변은 경남예식홀·규수당웨딩홀 등 예식장이 많이 있으며, 양화대교 북단 입체교차로 주변에는 포은 정몽주 동상이 있다. 양화대교 북단과 남단의 한강변에는 한강시민공원이 있으며, 양화대교 남단 가까이 다리 아래에 선유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