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로

요약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3가 44-1번지(아현사거리)에서 영등포구 여의도동 1번지(서강대교 남단)에 이르는 가로(街路).

신촌로

길이 5.2㎞, 너비 30m이다. 4.36㎞는 왕복 6차선, 0.84㎞는 왕복 8차선이다. 일반국도 6호선인 이 도로는 1972년 11월 26일 중구 태평로2가 333번지(서소문동)에서 아현사거리를 지나 서대문구 창천동 18번지(신촌로터리)에 이르는 길이 3.8㎞의 대로 58호였다. 이 때 창천동 30번지(신촌로터리)에서 동교동로터리를 지나 합정동 379번지( 북단)에 이르는 길이 4.3㎞, 너비 30m의 와 연결되었다.

두 도로의 구간은 1984년 11월 7일 중구 태평로2가 340-6번지(시청앞 광장)에서 서대문구 충정로3가 44-1번지(아현사거리)에 이르는 서소문로와 아현사거리에서 마포구 동교동 147-4번지(동교동로터리)에 이르는 신촌로, 동교동로터리에서 합정동로터리를 지나 양화대교 남단에 이르는 양화로로 세분되었다. 1988년 9월 8일 신촌로의 종점이 남단으로 조정됨으로써 양화로의 기점도 마포구 노고산동 57-1번지(신촌로터리)로 조정되었다. 실제로 이 길은 신촌동을 지나지 않는데, 신촌로터리를 중심으로 한 일대를 신촌이라 부른 데서 도로명이 유래한다. 주요 통과지역은 서대문구 북아현동·대현동·창천동, 마포구 아현동·염리동·대흥동·노고산동·동교동·창전동·하중동·신정동, 동이다.

충정로·마포로·대흥로·서강로·창전로·대건로·강변북로·여의서로·제물포길이 연결·교차하고, 아현사거리에서 신촌로터리까지는 지하철 2호선이 도로를 따라 놓여 있으며, 창전사거리를 지하철 6호선이 가로질러 지난다. 2호선 아현역 부근에는 굴레방다리가 있었는데, 지금은 도로 위에 아현고가차도가 있어 서소문로와 이어진다. 신촌로터리는 가까이 연세대학교·서강대학교·홍익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를 비롯하여 현대백화점·그랜드마트 등 크고 작은 빌딩과 상가가 밀집해 있어 차량 및 유동인구가 많고 젊은층이 많이 찾는다.

그밖에 아현중학교·한성중고등학교·아현직업학교·이화여자대학교 등의 교육기관과 아현동우체국·서부교육청 등의 공공기관, 신영극장·녹색극장·신촌아트홀극장 등의 극장, 신촌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