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브디프

플로브디프

[ Plovdiv ]

요약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주(州)의 주도(州都).
플로브디프 미술관

플로브디프 미술관

원어명 Пловдив
위치 불가리아 남부 마리차강 연안
경위도 동경24°45′ 북위42°9′
면적(㎢) 53
시간대 EET(UTC+2)
홈페이지 http://www.plovdiv.bg/
인구(명) 346,783(2007년)

불가리아 제2의 도시이며, 유럽에서 가장 오래 된 도시 가운데 하나로, 불가리아 남부의 중심부인 마리차강(江)에 접해 있다.
트라키아 시대에 동쪽 3개의 언덕 주위에 풀푸데바라고 불리는 고대 거주지가 형성된 뒤, 기원전 342년 마케도니아필리포스 2세에 의해 점령되면서 이름도 필리포폴리스로 바뀌었다.

이후 로마제국 점령기의 트리몬티움을 거쳐 1365년 오스만투르크제국에 점령되면서 필리베로 불리기 시작해 1885년 불가리아에 합병될 때까지 투르크의 지배 아래 있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현재의 명칭으로 불리기 시작하였고, 1989년 11월에는 민주화 시위를 통해 불가리아인민공화국을 불가리아공화국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공업도시식품·화학·섬유·기계·자동차·담배 등의 공업이 이루어지며, 인쇄 산업도 활발하다. 근교에서는 야채·포도·쌀 등의 농산물이 재배된다. 유럽의 대표적인 고대도시로 알렉산드로스대왕 시대에 건설된 역사 유적을 비롯해 로마의 원형경기장과 원형극장이 있다. 그 밖에 산타마리아성당, 고고학 박물관, 불가리아의 각종 민속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민속박물관, 바로크 양식의 건물 등 곳곳에 역사 유적이 흩어져 있다.

맥주·식품·요리·빵 등 식료품 산업이 발달해 해마다 전시회가 열리고, 특히 인쇄박람회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