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보
[ Karlovo ]
- 요약
불가리아 중앙부에 있는 도시.
카를로보
| 원어명 | Карлово |
|---|---|
| 위치 | 불가리아 중앙부 |
| 경위도 | 동경24°48′ 북위42°38′ |
| 면적(㎢) | 1030 |
| 시간대 | EET(UTC+2) |
| 홈페이지 | http://www.karlovo.bg/ |
| 인구(명) | 18,846(2006년) |
수도인 소피아로부터 140㎞, 주도인 플로브디프로부터는 북쪽으로 55㎞ 떨어진 분지의 북단, 발칸산맥의 지맥인 트로얀스카푸라니나의 남쪽 기슭에 위치한다. 온난한 기후로 인해 일찍부터 농업이 발달하였다. 특히 카잔루크와 함께 장미향유(香油) 제조의 세계적인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장미 외에 포도·과일·채소 등의 재배도 활발하다.
그러나 이 지역 경제의 발판은 중공업으로, 불가리아에서 가장 큰 군용장비 생산업체 가운데 하나가 이곳에 있다. 그 밖에 생산량의 대부분을 수출하는 장미 가공공장과 육류 가공 및 유제품 회사를 비롯해 직물·양조공장 등이 있다. 역사 유적으로는 시청사의 옛 시계탑, 오스만투르크 시대의 이슬람 사원이 남아 있고, 시 남쪽 10㎞ 지점에는 무기염류가 다량 함유된 온천지 파냐가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불가리아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발전한 도시 가운데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