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모

체모

[ hair , 體毛 ]

요약 몸의 각 부위에 난 털로 피부의 부속기관이며 발생학적으로 표피에서 생긴 것이다. 포유류 특유의 것으로 보통 몸의 보호나 촉각에 연관되는 역할을 한다. 동물에 따라서는 성적(性的) 장식기관으로서의 역할도 크다.
체모

체모

피부의 부속기관이며 발생학적으로 표피에서 생긴 것이다. 포유류 특유의 것으로 보통 몸의 보호나 촉각에 연관되는 역할을 한다. 동물에 따라서는 성적(性的) 장식기관으로서의 역할도 크다. 사람에게는 생모(生毛)와 경모(硬毛)의 2종류가 있다. 생모는 성징(性徵)에 수반하여 몸의 특정 부위에서 경모로 변한다. 체모의 형태에 따라 장모(長毛)와 단모로 분류하기도 한다. 겨드랑이나 음부, 항문둘레의 장모의 역할은 명확하지 않다. 체모는 구순부(口脣部) ·손바닥 ·발바닥 ·귀두(龜頭) ·소음순(小陰脣) 등 일부를 제외하고 체표면 전체에 나 있다. 털이 나는 방향에는 흐름이 있는데 두정부(頭頂部)나 겨드랑이에는 와상(渦狀)의 부위가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여성보다 남성이 짙다. 또, 인종과 민족에 따라서 차이도 있으며, 백인은 흑인이나 황색인에 비하여 털이 많다. 아이누족은 털이 가장 많은 부류에 속한다. 체모의 색소량도 인종과 민족에 따라 다르며 몸의 부위에 따라서도 다르다. 노화현상으로서 체모의 색소가 소실되어 백모가 된다. 체모의 형태는 신체 각부에 특유한 것으로, 단면이나 표면의 상태 등의 특징에 의해 어느 부위의 체모인지 감정할 수 있다.

참조항목

성모, , 퇴화기관,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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