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금부등록
[ 義禁府謄錄 ]
- 요약
조선시대 의금부에서 중죄인을 다룬 전말을 적은 기록.
구분 | 필사본 |
---|---|
시대 | 조선시대(1635~1876) |
소장 | 규장각 |
필사본. 6책. 규장각 도서. 1책은 1635년(인조 13), 2책은 1675년(숙종 1), 3책은 1765년(영조 41), 4책은 1772년(영조 48), 5책은 1779년(정조 3), 6책은 1876년(고종 13)의 기록이다. 내용은 주로 국청(鞫廳)의 개좌일시(開坐日時), 추국(推鞫)시의 좌목(坐目), 추국절차 등 세부적인 일과 죄인의 처벌 등에 관한 승정원·의금부의 계(啓) 및 이에 대한 국왕의 전교(傳敎) 등으로 되어 있으며, 그 밖에 암행어사의 상소문, 형벌에 관한 논의가 실려 있다.
송시열(宋時烈)의 위리안치(圍籬安置), 김수항(金壽恒)의 부처(付處), 신문고(申聞鼓)의 설치, 최익현(崔益鉉)의 흑산도(黑山島) 위리안치 등의 사건 내용이 실려 있다. 이 책은 관원 및 추국과 관련된 중죄인을 다루고 있지만 사건의 상세한 내용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조정에서의 형사 처벌의 절차와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